AD
저축은행 직원이라고 속이고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 보내주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지인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으로 29살 A 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저축은행 직원인 척, 140여 명으로부터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금 6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각 저축은행이 연계돼있어 돈을 빌리기만 해도 자신의 실적이 오른다면서 도움을 주면 원금의 10%를 추가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가 내민 가짜 출입증과 명함에 속은 20대 피해자들은 A씨가 최고금리 수준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면서 높은 이자를 부담하게 됐고, 신용등급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으로 29살 A 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저축은행 직원인 척, 140여 명으로부터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금 6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각 저축은행이 연계돼있어 돈을 빌리기만 해도 자신의 실적이 오른다면서 도움을 주면 원금의 10%를 추가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가 내민 가짜 출입증과 명함에 속은 20대 피해자들은 A씨가 최고금리 수준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면서 높은 이자를 부담하게 됐고, 신용등급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