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BMW, 정부청사 지하주차장 이용 제한

리콜 BMW, 정부청사 지하주차장 이용 제한

2018.08.15.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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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화재로 운행중지 명령이 내려진 BMW 리콜 대상 자동차는 오늘(15일)부터 정부청사 지하주차장 주차가 제한됩니다.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는 리콜 대상 BMW 자동차에 대해 내일부터 서울과 세종, 대전, 과천 등 10개 청사 지하주차장 주차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사관리본부는 지하주차장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즉각적 대응이 어렵고 자칫 큰 피해로 확산할 수 있다며, 리콜 대상 차량은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자동차는 이전과 같이 지상과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종청사의 경우 지상 필로티 공간도 화재에 취약한 측면이 있어 리콜 대상 BMW 자동차는 주차가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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