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특검, 2번 만에 '드루킹 일당' 첫 구속

속보 특검, 2번 만에 '드루킹 일당' 첫 구속

2018.07.27. 오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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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2번 만에 '드루킹 일당' 첫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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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두 번째 시도 만에 '드루킹 일당'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인 '초뽀' 김 모 씨와 '트렐로' 강 모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댓글조작관여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두 사람에게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와 강 씨는 드루킹과 함께 댓글조작 시스템 '킹크랩'을 개발·운용하고 방대한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3월 드루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앞서 드루킹의 최측근은 도 모 변호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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