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통' 이상호 검사장도 사의...검사장 인사 앞두고 간부들 줄사표

'공안통' 이상호 검사장도 사의...검사장 인사 앞두고 간부들 줄사표

2018.06.18.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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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재직 중인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 이상호 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검사장은 검찰이 신뢰를 되찾기 위해선, 국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사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회적,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주목받는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검사장은 또 검찰의 수사는 착수가 정당해야 하고, 과정은 적법해야 하며, 결과는 합리적이어야 바르고 공정하다고 평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검사장에 앞서 김강욱 대전고검장 등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번 정기 인사를 앞두고 퇴직을 결심한 검찰 고위 간부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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