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국회의원 친형 살해 용의자로 '피해자 아들' 검거

주광덕 국회의원 친형 살해 용의자로 '피해자 아들' 검거

2018.03.07.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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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 살해 용의자로 피해자의 친아들이 지목됐다.

경찰은 존속 살인 혐의로 숨진 주 씨의 아들 주 모(40, 무직)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숨진 주 씨는 지난달 경기도 구리시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됐다. 숨진 주 씨의 시신에는 머리에 구타 흔적이 있었으며 등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따로 사는 아들 주 씨가 이틀 전에 근처 피시방에 다녀간 점과, 범행 현장에 남아있는 지문을 토대로 아들인 주 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왔다.

용의자 주 씨는 오늘(7일) 오전 폭행 시비가 일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범행 수법을 조사할 예정이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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