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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신입생 가운데 재수생이 3만 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교육통계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2017학년도 서울 4년제 일반대학 38곳, 신입생 8만3천여 명 가운데 재수생은 35%인 2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인원으로 재수생 비율로는 2003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2017학년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신입생 34만3천여 명 가운데 재수생은 전체의 24%인 8만2천여 명으로 이 역시 역대 최대 인원입니다.
시·도별 신입생 가운데 재수생 비율은 서울 소재 대학이 35%로 가장 높았고,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대학의 재수생 비율도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 고교 졸업생의 재수 비율이 높아 최근에는 전체의 절반 정도가 재수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시업체 측은 "내신에 약한 강남권 고교 졸업생들이 2007학년도 이전에는 주로 수능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며 "이후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재수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교육통계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2017학년도 서울 4년제 일반대학 38곳, 신입생 8만3천여 명 가운데 재수생은 35%인 2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인원으로 재수생 비율로는 2003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2017학년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신입생 34만3천여 명 가운데 재수생은 전체의 24%인 8만2천여 명으로 이 역시 역대 최대 인원입니다.
시·도별 신입생 가운데 재수생 비율은 서울 소재 대학이 35%로 가장 높았고,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대학의 재수생 비율도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 고교 졸업생의 재수 비율이 높아 최근에는 전체의 절반 정도가 재수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시업체 측은 "내신에 약한 강남권 고교 졸업생들이 2007학년도 이전에는 주로 수능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며 "이후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재수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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