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샤이니 종현 스스로 목숨 끊은 듯"...부검 안 하기로

경찰, "샤이니 종현 스스로 목숨 끊은 듯"...부검 안 하기로

2017.12.19.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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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김종현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유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수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족이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부검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18일) 오후 6시쯤, 서울 청담동에 있는 호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김 씨는 오후 4시 40분쯤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누나는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누나에게 보낸 문자에는 "이제까지 힘들었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인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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