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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기지 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SK건설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서울 종로에 있는 SK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SK건설이 주한미군기지 공사 입찰 당시 군 영관급 장교 출신 이 모 씨가 운영하는 하청 업체를 통해 미군 관계자 N 씨에게 32억 원가량의 뒷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에도 경찰청에서 SK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진행했지만, 핵심 피의자 N 씨가 해외로 출국하면서 잠정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N 씨가 미국 현지에서 붙잡혀 지난 9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데다 서울중앙지검이 지난달 28일 영관급 장교 출신인 이 씨를 구속하면서 추가로 수사할 만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서울 종로에 있는 SK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SK건설이 주한미군기지 공사 입찰 당시 군 영관급 장교 출신 이 모 씨가 운영하는 하청 업체를 통해 미군 관계자 N 씨에게 32억 원가량의 뒷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에도 경찰청에서 SK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진행했지만, 핵심 피의자 N 씨가 해외로 출국하면서 잠정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N 씨가 미국 현지에서 붙잡혀 지난 9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데다 서울중앙지검이 지난달 28일 영관급 장교 출신인 이 씨를 구속하면서 추가로 수사할 만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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