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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타고 산책하던 강아지가 넘어지면서 보인 귀여운 '희번득'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개라 모르겠다'라는 닉네임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산책가다가 캐리어 넘어짐'이라며 4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천 캐리어에 담겨 산책하다 옆으로 쓰러진 웰시코기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사진 속에 넘어져서 심기 불편한 웰시코기의 현실 표정이 담긴 것이다. 심기 불편한 표정이 너무 귀여워 YTN PLUS는 보호자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사진 속 귀여운 웰시코기 소개 좀 부탁드려요.
A. 네 이름은 지코고 올해 3살이에요!
Q. 지코의 사진이 큰 화제가 됐어요. 정확히 어떤 상황인가요?
A. 요즘 날도 너무 덥고, 몸이 무거워져서 그런지 산책하러 안 나가려고 해서 캐리어에 넣어서 나가다가 가방이 고정되는 캐리어가 아니라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넘어진 상황이에요.
Q.귀여운 지코는 어디 살고 있나요?
A. 제가 지금 애견카페 운영 중이라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개라 모르겠다' 애견 카페에서 지내요! 그리고 요즘은 보통 5~7시 사이에 전포동 쪽으로 매일 산책하러 나가니 길거리에서도 자주 볼 수 있어요!
Q. 지코 근황 사진 좀 부탁드려요(기대)
A. (사진 2장 투척)
지금 몸무게가 16kg이라 자기도 몸이 무거운지 요즘 움직이는 걸 귀찮아해요. ㅠㅠㅋㅋ
덩치도 크고 3살이나 됐는데도 하는 짓은 제일 아기입니다.
한편 화제의 지코 게시물은 현재 '리트윗' 9,636, '좋아요' 3,218을 기록했고, 각종 SNS 커뮤니티까지 웰시코기 사진이 퍼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지코 보호자 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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