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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보 조작' 이유미 구속...검찰 수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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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6-29 19:57
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이유미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이 씨가 구속된 만큼 국민의당 윗선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에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 이유미 씨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26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지 나흘만입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 씨에게 사안이 중대하여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치감에서 대기하던 이 씨는 이제 남부구치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한 이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이 없었습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이 씨의 변호인은 이 씨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긴급 체포되면서 사흘 연속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채용 특혜를 받았다는 제보 내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제보 조작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지만, 지인들에게 윗선 개입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검찰 수사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검찰은 밤을 새서라도 최대한 빨리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며 강한 수사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현재 검찰은 국민의당 내부에서 거짓 제보가 사전에 걸러지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도 수사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사전에 이 씨의 조작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이 씨의 구속이 결정된 만큼 이제는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녹취를 언론에 공개한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과 이용주 의원이 소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문준용 씨의 대학 동료이자 국민의당에서 제보자라고 발표했던 김 모 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김 씨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유미 씨의 동생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김 씨는 이유미 씨의 전직 부하 직원이었던 만큼 실제 준용 씨를 알고 있었는지, 자신이 개입된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어제 7시간에 걸쳐 이유미 씨의 자택, 사무실과 함께 이 전 최고위원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현재 이들의 휴대전화와 PC 파일을 분석해 증거 조작 과정에 대한 내용이 담겼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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