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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채용 대가로 뒷돈을 받아 챙긴 사립학교 설립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배임수재 혐의로 모 사립학교 설립자인 63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최 씨에게 돈을 건넨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경기 화성시에 사립학교를 설립한 뒤, 2010년 12월부터 교사 채용이나 학교 시설 공사를 맡기겠다며 12명으로부터 4억 4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적발을 피하기 위해 학교 행정실 직원의 은행계좌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 2002년 학교 임원 자격을 박탈당한 뒤, 가족이나 지인을 이사장으로 올리고 실질적으로 자신이 학교 업무를 총괄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배임수재 혐의로 모 사립학교 설립자인 63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최 씨에게 돈을 건넨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경기 화성시에 사립학교를 설립한 뒤, 2010년 12월부터 교사 채용이나 학교 시설 공사를 맡기겠다며 12명으로부터 4억 4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적발을 피하기 위해 학교 행정실 직원의 은행계좌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 2002년 학교 임원 자격을 박탈당한 뒤, 가족이나 지인을 이사장으로 올리고 실질적으로 자신이 학교 업무를 총괄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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