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생수영장 천장 붕괴..."인명피해 없어"

인천시 학생수영장 천장 붕괴..."인명피해 없어"

2017.02.20.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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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학생들이 이용하는 수영장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학생과 교사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광역시 학생수영장' 천장에 설치돼 있던 철제 구조물과 스펀지 단열재가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붕괴 당시 수업이 모두 마친 상태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해당 수영장을 관리하는 인천시교육청은 수영장 습기로 인해 단열재로 설치한 스펀지가 무거워지면서 한꺼번에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수영장 천장에 대한 단열재 교체 공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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