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대 인근 실종 여대생 추정 시신 발견

속보 홍대 인근 실종 여대생 추정 시신 발견

2016.12.21. 오전 1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홍대에서 실종된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입니다.

서울 망원 한강시민공원 선착장에서 물속을 수색하던 한강경찰대 잠수부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해 수색에 나선 지 이틀만입니다.

경찰은 시신 확인 결과 해당 여대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물속에서 수습돼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앞서 실종됐던 20살 이수현 씨는 지난 14일 홍대입구역 근처 클럽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후 당일 밤 11시 40분쯤 망원한강시민공원 지하보도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지만 그 뒤 행적은 묘연한 상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적이 사라진 지점을 집중 수색하던 경찰이 오늘 숨진 상태로 발견한 겁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