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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상황이 아닌데도 법규를 안 지켜 발생한 경찰차의 교통사고가 한 해 평균 2백 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경찰차가 범인 검거 등 위급한 상황이 아닌데도 기본적인 법규를 안 지켜 발생한 사고는 지난해 221건, 지난 2014년 249건 등 한 해 평균 2백 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만 대당 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 134건으로, 일반 차량 98건의 1.4배를 기록했습니다.
신호 위반으로 과태료를 낸 건도 지난해 670건으로, 3년 전 345건의 2배 수준입니다.
김 의원은 법규를 단속해야 하는 경찰이 모범이 되지 않고 위반 사례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안전운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서경 [ps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경찰차가 범인 검거 등 위급한 상황이 아닌데도 기본적인 법규를 안 지켜 발생한 사고는 지난해 221건, 지난 2014년 249건 등 한 해 평균 2백 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만 대당 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 134건으로, 일반 차량 98건의 1.4배를 기록했습니다.
신호 위반으로 과태료를 낸 건도 지난해 670건으로, 3년 전 345건의 2배 수준입니다.
김 의원은 법규를 단속해야 하는 경찰이 모범이 되지 않고 위반 사례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안전운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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