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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졸업증명서나 내용증명 한 번 보내려면 일일이 해당 기관을 찾아야 해서 불편이 컸는데요.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보내는 게 가능해지고 등기우편물도 집배원이 아닌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전자문서 유통서비스를 내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8년부터 상용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졸업증명서나 시험성적서 등 공식 서류는 발급처별로 찾아가 받은 뒤 이를 또다시 우편 혹은 방문을 통해 제출처에 전달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등기나 내용증명 우편 등 종이우편물은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집배원을 통해서만 수령이 가능합니다.
이러다 보니 문서 유통시간이 하루에서 길게는 사흘까지 걸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중요 문서를 발급부터 제출까지 온라인으로 한번에 해결하는 공인 전자주소 기반 전자문서 유통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국민 생활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종이 인쇄와 배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공공분야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인 효력도 있습니다.
추진되는 사업은 'e포스트 오피스 박스'와 '샵메일 기반 문서 유통' 서비스'로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시범서비스를 거쳐 2018년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e포스트 오피스 박스' 서비스는 종이증명서를 인터넷 우체국과 전자사서함을 통해 신청, 발급, 제출, 보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합니다.
'샵메일 기반 문서유통 서비스'는 종이우편물을 공인 전자주소 서비스를 통해 전송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문서 유통시간은 6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과 함께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비스에도 샵메일을 도입하는 등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YTN 권오진[kjh05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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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증명서나 내용증명 한 번 보내려면 일일이 해당 기관을 찾아야 해서 불편이 컸는데요.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보내는 게 가능해지고 등기우편물도 집배원이 아닌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전자문서 유통서비스를 내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8년부터 상용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졸업증명서나 시험성적서 등 공식 서류는 발급처별로 찾아가 받은 뒤 이를 또다시 우편 혹은 방문을 통해 제출처에 전달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등기나 내용증명 우편 등 종이우편물은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집배원을 통해서만 수령이 가능합니다.
이러다 보니 문서 유통시간이 하루에서 길게는 사흘까지 걸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중요 문서를 발급부터 제출까지 온라인으로 한번에 해결하는 공인 전자주소 기반 전자문서 유통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국민 생활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종이 인쇄와 배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공공분야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인 효력도 있습니다.
추진되는 사업은 'e포스트 오피스 박스'와 '샵메일 기반 문서 유통' 서비스'로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시범서비스를 거쳐 2018년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e포스트 오피스 박스' 서비스는 종이증명서를 인터넷 우체국과 전자사서함을 통해 신청, 발급, 제출, 보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합니다.
'샵메일 기반 문서유통 서비스'는 종이우편물을 공인 전자주소 서비스를 통해 전송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문서 유통시간은 6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과 함께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비스에도 샵메일을 도입하는 등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YTN 권오진[kjh05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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