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구속 오늘 결정

박동훈 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구속 오늘 결정

2016.07.29.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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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초대 사장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박 전 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사장은 독일 본사에서 '유로5' 차량의 배기가스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소프트웨어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고 연비 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폭스바겐 수사에 착수한 이후 사장급 인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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