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가 취하되면서 일단락되는가 싶었는데요. 또 다른 여성이 이렇게 오늘 다시 등장했습니다. 박유천 씨가 워낙 해외에까지 유명한 한류스타라서 이 소식을 전하는 것 자체가 좀 당혹스러운데요. 하지만 파문이 워낙 큰 사안이라서 전문가 연결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연결하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백기종입니다.
[앵커]
우선 사실관계부터 좀 보겠습니다. 고소를 취하한 첫 번째 여성하고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데 화장실에서의 성폭행 의혹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 20대 초반의 여성은 작년 12월 찾아온 박유천 씨와 술자리를 갖고 있다가 끝날 무렵에 화장실 안으로 끌려들어가서 이번에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첫 번째 고소여성하고 똑같은 유사한 형태의 성폭행을 당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그런 사안입니다.
[앵커]
첫 번째 여성이 일했던 유흥업소 그리고 두 번째 여성이 일했던 유흥업소가 비슷한 업소, 업종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소위 말하는 텐카페라고 말하는 형태.
[앵커]
텐카페라는 곳이 어떤 곳입니까?
[인터뷰]
그 가게에서 얘기하는 텐카페라고 하는데 보통 문제가 된 업소는 점오나 텐프로라는 그런 은어로 사용되는 곳인데요. 첫 번째 고소여성이 피해를 당했다고 최초에 신고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시 같은 룸 안에 화장실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이런 고소를 제기한 그런 동일한 형태의 사건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혹시 취재가 됐었는지 모르겠지만 첫 번째 업소하고 두 번째 업소가 강남이라고 하는데 가까운 위치입니까?
[인터뷰]
네, 사실은 그렇게 멀지 않은 지리적 위치에 있고요. 지금 이 문제는 이 두 군데뿐만 아니라 지금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 상태인데 경찰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강남구에 있는 J모, M모, T모 등 이런 현재 4개의 업소도 거론이 구체적으로 되고 있는 상태고요.
여기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유명한 또 다른 연예인, 그다음에 전문직에 종사하는 의사 또 재벌가의 패밀리들, 이런 형태 그리고 유학파들까지 지금 출입을 했다 이런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정리를 하겠습니다. 지금 팀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던 것은 박유천 씨 케이스가 아닌 다른 케이스를 말씀을 하시는 것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박유천 씨가 출입을 해서 성폭행을 했다고 하는 그런 형태의 업소가 박유천 씨가 출입한 업소도 해당이 되고요. 다른 업소에서 같은 유형의 형태의 업소가 있는데 그 업소 내에서도 다른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성폭행을 했다라는 그런 제보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제가 알기로는 팀장님도 강남쪽에서 예전에 근무를 하셨는데요. 이런 일, 화장실에서의 성폭행 사건이 가끔 일어납니까?
[인터뷰]
사실은 룸살롱 이라고 하는 예전의 표현대로 룸살롱이라는 곳에서 화장실내 성폭행은 없었습니다. 저도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했고 서초경찰서에서도 근무했지만 화장실 내에서의 성폭행 그다음에 화장실내에서의 성관계 이런 것은 제가 재직 중에는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그런 사안들입니다.
[앵커]
그러면 새로운 것이네요, 이번에.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방송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은 안 드리겠고요. 새로운 은어로 지금 들어오는 얘기가 뭐뭐뭐 치기라는 형태로 출입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고 그다음에 그 업소에 관련, 근무하는 분들이나 또 일하는 여성분들에게도 이미 널리 알려진 그런 수법이라고 것입니다. ○○○치기라고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다시 박유천 씨 얘기로 돌아가면 만약에 두 번째 고소가 사실이라고 하면 이번에도 공익근무를 하는 기간에 벌어진 일인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공익근무 기간 중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지금 박유천 씨는 앵커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한류스타 아니겠습니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역들이 근무하는 형태를 생각해서 공익근무, 집에서 출퇴근하는 공익근무요원은 최소한 관련된 법령을 준수를 하고 근무 기강이 해이되는 행태가 없어야 하지 않습니까?
예전에 연예병사 논란이 됐을 때도 논란이 돼서 결국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는 그런 수준에 이르렀었는데요. 지금 공익근무 요원, 특히 공인으로 치부되는 박유천 씨의 이런 일탈행위는 범죄를 떠나서도 굉장히 많은 비난을 초래하는 그런 행태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중요한 질문을 드릴게요. 첫 번째 고소가 취하되면서 경찰이 수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에 같은 경찰서로 아마 고소장이 접수가 됐을 것 같은데요. 이게 병합수사가 이뤄지는 겁니까?
[인터뷰]
네. 이 사건은 추가로 고소장이 들어오면 같은 부서에서 병합으로 수사를 하게 되는데. 일단 경찰 쪽 동정은 현재 상당히 긴장을 한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고소여성이 고소를 제기하고 나서 돌연 고소를 철회를 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여기에 관련된 사람들이나 어떤 회사에서 회유나 협박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지금 보는 관점이 있었는데 또다시 새로운 피해자가 나타남으로 인해서 이것은 한두 번만 일어나는 범행이 아니고 상당히 조직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일어난 범행이다, 이런 관념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수사팀을 보강을 해서 전체적인 수사로 진행될 소지가 굉장히 높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앵커]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가 취하되면서 일단락되는가 싶었는데요. 또 다른 여성이 이렇게 오늘 다시 등장했습니다. 박유천 씨가 워낙 해외에까지 유명한 한류스타라서 이 소식을 전하는 것 자체가 좀 당혹스러운데요. 하지만 파문이 워낙 큰 사안이라서 전문가 연결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연결하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백기종입니다.
[앵커]
우선 사실관계부터 좀 보겠습니다. 고소를 취하한 첫 번째 여성하고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데 화장실에서의 성폭행 의혹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 20대 초반의 여성은 작년 12월 찾아온 박유천 씨와 술자리를 갖고 있다가 끝날 무렵에 화장실 안으로 끌려들어가서 이번에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첫 번째 고소여성하고 똑같은 유사한 형태의 성폭행을 당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그런 사안입니다.
[앵커]
첫 번째 여성이 일했던 유흥업소 그리고 두 번째 여성이 일했던 유흥업소가 비슷한 업소, 업종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소위 말하는 텐카페라고 말하는 형태.
[앵커]
텐카페라는 곳이 어떤 곳입니까?
[인터뷰]
그 가게에서 얘기하는 텐카페라고 하는데 보통 문제가 된 업소는 점오나 텐프로라는 그런 은어로 사용되는 곳인데요. 첫 번째 고소여성이 피해를 당했다고 최초에 신고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시 같은 룸 안에 화장실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이런 고소를 제기한 그런 동일한 형태의 사건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혹시 취재가 됐었는지 모르겠지만 첫 번째 업소하고 두 번째 업소가 강남이라고 하는데 가까운 위치입니까?
[인터뷰]
네, 사실은 그렇게 멀지 않은 지리적 위치에 있고요. 지금 이 문제는 이 두 군데뿐만 아니라 지금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 상태인데 경찰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강남구에 있는 J모, M모, T모 등 이런 현재 4개의 업소도 거론이 구체적으로 되고 있는 상태고요.
여기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유명한 또 다른 연예인, 그다음에 전문직에 종사하는 의사 또 재벌가의 패밀리들, 이런 형태 그리고 유학파들까지 지금 출입을 했다 이런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정리를 하겠습니다. 지금 팀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던 것은 박유천 씨 케이스가 아닌 다른 케이스를 말씀을 하시는 것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박유천 씨가 출입을 해서 성폭행을 했다고 하는 그런 형태의 업소가 박유천 씨가 출입한 업소도 해당이 되고요. 다른 업소에서 같은 유형의 형태의 업소가 있는데 그 업소 내에서도 다른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성폭행을 했다라는 그런 제보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제가 알기로는 팀장님도 강남쪽에서 예전에 근무를 하셨는데요. 이런 일, 화장실에서의 성폭행 사건이 가끔 일어납니까?
[인터뷰]
사실은 룸살롱 이라고 하는 예전의 표현대로 룸살롱이라는 곳에서 화장실내 성폭행은 없었습니다. 저도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했고 서초경찰서에서도 근무했지만 화장실 내에서의 성폭행 그다음에 화장실내에서의 성관계 이런 것은 제가 재직 중에는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그런 사안들입니다.
[앵커]
그러면 새로운 것이네요, 이번에.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방송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은 안 드리겠고요. 새로운 은어로 지금 들어오는 얘기가 뭐뭐뭐 치기라는 형태로 출입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고 그다음에 그 업소에 관련, 근무하는 분들이나 또 일하는 여성분들에게도 이미 널리 알려진 그런 수법이라고 것입니다. ○○○치기라고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다시 박유천 씨 얘기로 돌아가면 만약에 두 번째 고소가 사실이라고 하면 이번에도 공익근무를 하는 기간에 벌어진 일인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공익근무 기간 중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지금 박유천 씨는 앵커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한류스타 아니겠습니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역들이 근무하는 형태를 생각해서 공익근무, 집에서 출퇴근하는 공익근무요원은 최소한 관련된 법령을 준수를 하고 근무 기강이 해이되는 행태가 없어야 하지 않습니까?
예전에 연예병사 논란이 됐을 때도 논란이 돼서 결국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는 그런 수준에 이르렀었는데요. 지금 공익근무 요원, 특히 공인으로 치부되는 박유천 씨의 이런 일탈행위는 범죄를 떠나서도 굉장히 많은 비난을 초래하는 그런 행태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중요한 질문을 드릴게요. 첫 번째 고소가 취하되면서 경찰이 수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에 같은 경찰서로 아마 고소장이 접수가 됐을 것 같은데요. 이게 병합수사가 이뤄지는 겁니까?
[인터뷰]
네. 이 사건은 추가로 고소장이 들어오면 같은 부서에서 병합으로 수사를 하게 되는데. 일단 경찰 쪽 동정은 현재 상당히 긴장을 한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고소여성이 고소를 제기하고 나서 돌연 고소를 철회를 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여기에 관련된 사람들이나 어떤 회사에서 회유나 협박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지금 보는 관점이 있었는데 또다시 새로운 피해자가 나타남으로 인해서 이것은 한두 번만 일어나는 범행이 아니고 상당히 조직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일어난 범행이다, 이런 관념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수사팀을 보강을 해서 전체적인 수사로 진행될 소지가 굉장히 높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