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세금 체납자 압류 재산 406점 공개 매각

경기도 고양시가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고액체납자들의 물품을 공개 매각합니다.

고양시는 오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19개 시·군이 합동으로 압류한 명품가방 74점과 귀금속 등 모두 406점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매각은 물건별 공개경쟁을 통한 개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매한 물품이 위조품이면 낙찰자는 감정가의 200%를 보상받게 됩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각 물품은 모두 고액 고질체납자들에게서 압류한 것이라며 이번 공개매각이 체납자들의 자진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품 감정가와 사진은 오는 3일부터 감정 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