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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상원,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현인애, 통일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서울 고물상에 위조된 북한 지폐가 대량으로 발견이 됐다고 하는데 일단 현 박사님한테 여쭙기 전에 백 팀장님, 이게 무슨 얘기예요? 북한돈이 왜 여기서... 그거 어떻게 바꿀 수도 없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바꿔주지도 않는데.
[인터뷰]
영등포구 양평동에 오후 2시경에 660kg의 폐지를 든 남녀, 북한 말씨를 쓰는 남녀가 옵니다.
[앵커]
660kg을 남녀가 다 옮겨요?
[인터뷰]
승합차에 싣고 와서. 그런데 이게 돈으로 치면 5만 2000원을 계산을 해 줍니다. 그렇게 하고 66세 된 분이 대신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고물상도 아닌데. 나중에 이걸 옮기다 보니까 150kg 정도가 위조지폐인데 5000원짜리 북한 최고의 지폐입니다. 5000원짜리, 이게 150kg 정도가 쏟아져나옵니다.
고민을 하다가 밤 10시에 영등포경찰서에 신고를 했는데 지금 먼저 조금 말씀드리면 보도가 덜 된 부분도 있는데요. 북한 말씨를 쓰는 두 분, 판 사람도 확인이 됐고요.
지금 북한 단체에 이 폐지를 가져온 40대 남성도 지금 확인이 됐습니다.
[앵커]
그거 확인이 됐으면 위조지폐를 어떻게 취득했는지도 알 수 있겠네요.
[인터뷰]
그 부분은 추적 중이고요.
[앵커]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인터뷰]
그 부분은 아직 수사가 안 돼 있고 지금부터 수사를 진행을 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현 박사님, 위조지폐를 북한에서 지금은 안 쓰는 돈이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5000원이요?
[앵커]
아니, 거기에서 모양 같은 걸 바꿨나 봐요, 화폐개혁 같은 걸 하면서.
[인터뷰]
2009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사용했었던 돈입니다.
[앵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000원이면 어느 정도예요?
[인터뷰]
5000원... 북한에서는 아주 고액권이지만 우리 남쪽 기준으로 볼 때는 그렇게 비싼 돈이 아니에요. 그래서 계산해 보면 북한 돈과 남한 돈이 실제 암거래시장에서 교환되는 비율이 북한은 1달러가 8000원이고요.
남쪽은 1달러가 1000원이잖아요. 그러니까 1000원 대 8000원, 이렇게 계산해 보면 북한 돈이 5000원짜리라고 해도 남쪽 돈으로 치게 되면 한 600원 정도. 그런데 북한에서는 큰돈이죠.
[앵커]
그런데 저는 더 신기한 게 뭐냐하면 이 돈이 발견이 됐어요. 그런데 북한 돈이 이게 위조지폐인지는 어떻게 알았어요? 저는 그게 아주 특이하더라고요.
[인터뷰]
경찰에서 위조지폐 감식을 합니다, 바로.
[앵커]
북한 돈도 해요?
[인터뷰]
은행에서도 하고요. 왜냐하면 북한돈 실제 돈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특이한 게 음영, 숨겨진 그림처럼 그게 돼 있었거든요.
[앵커]
그건 슈퍼노트 만들듯이 만든 거죠.
[인터뷰]
그래서 북한에서는 달러를 위조지폐를 세계적으로 유능한 지폐를 만들어내는데 사실 남한에서 북한의 5000원짜리 지폐가 발견됐다고 하는 부분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당히 비상한 수사가 되고 있는 이유가 뭐냐하면 2014년도까지 혹여 북한에서 해외 매체나 아니면 내부적으로도 남한에서 북한 경제를 교란시키기 위해서 그 당시 이 지폐를 만들어가지고 유통을 시켰다는, 그런 매체로 이용을 할 수 있다는 대북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앵커]
우리한테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위폐를 쓸 데가 없어서 북한... 웃으면 안 되지만 이게 참.
[인터뷰]
아마 선전용으로 만들어낸 게 아닌가, 그런 분석이 있습니다.
[인터뷰]
그건 이해는 가죠. 한 나라가 다른 나라, 적국을 혼란시키려면 위폐를 만든다는 거거든요.
[앵커]
그런데 그 나라 위폐를 만들죠.
[인터뷰]
그러니까요. 지금 말씀하신 거는 한국에서 북한 경제를 교란시키기 위해서 위폐를 만들어가지고 북쪽으로 보낸다는 거죠.
[앵커]
그래도 화폐경제가 주류인 나라에서는 그게 혼란스럽지만 북한 자체도 달러가 위력적이지 북한 돈이 위력적이지 않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게 이해가 안 되는 거죠. 지금 말씀하신 논리로.
[앵커]
현 박사님, 어떠세요?
[인터뷰]
물론 달러가 기본이지만 화폐도 북한에서 통용이 되는 거거든요. 북한 돈이 들어가면 당연히 쓰이죠. 그게 못 쓰는 건 아닌데 그냥 쓰이니까 북한 경제를 혼란시키느라고 그렇게 했다고 말할 수 있죠.
[인터뷰]
지금 북한 대공파트 쪽에 나오는 얘기는 장마당에서 허용이 되면서 북한 돈이 지금 달러하고 똑같이 지금은 통용이 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인터뷰]
그럼요. 사람들이 북한 돈이 나오면 그걸 바로 달러로 바꾸거나 위안화로 바꿔놓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한돈을 못 쓰는 건 아니거든요. 북한 돈이 통용되니까 가져가서 달러로 바꾸면 되는 거죠.
[인터뷰]
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 게 위폐를 만들었다고 하면 중국에서 만들어서 압록강 건너오면 쉬울 텐데 그걸 한국에서 만들어서 어떤 경로로 북한으로 보내려고, 삐라로 날려보낼 수도 없는 거고. 그것도 참 의문이네요. 말이 안 되는 얘기인데 용도가 도대체 뭔지가...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슈퍼노트를 만드는 걸 보면 북한에서. 아주 달러 위조에는 세계적 권위잖아요. 그러니까 달러 위조를 하는 기술로 북한 내부에서도 얼마든지 위조지폐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저는 배제할 수 없다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그걸 어디에서... 달러도 만드니까, 사실.
[인터뷰]
그래서 북한 당국이 자기 나라 지폐를 만들지는 않을 거거든요. 그렇게 하는 건 세계 어느 나라건 있을 수 없거든요. 적대국의 돈을 위조하는 거는 당연한데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달러를 슈퍼노트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북한이 그 정도로 정교하게 잘 만든다고 하지만 자기 나라돈을 만들어서 자기 나라 경제를 교란시키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이거를 중국에서 만들었거나 한국에서 만들었거나 그리고 이걸 단 한 가지 추정해볼 수 있는 건 아까 전단지, 북한에 보내는 것 거기다 돈을 넣어서 보내면 혼란을 조금은 줄 수 있겠죠. 워낙 고액권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앵커]
고액권 바꾸는데 거기에서 예를 들면 5000원짜리 가져가면 의심할 거 아니에요.
[인터뷰]
아니죠. 5000원을 많이 쓰기 때문에 괜찮은데 무더기로 쓰지 않는 이상 괜찮고요. 그다음에 번호가 다 유일번호가 아니라 번호도 바꿨다고 하니까 괜찮을 거예요. 그러니까 북한에서도 돈 위조 사건이어쩌다 한 번씩 있거든요.
[앵커]
있어요, 북한에서 위조지폐를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인터뷰]
위조지폐를 아주 단순하게 만들죠. 옛날에 제가 있을 때 컬러 복사기 가지고 그대로 찍어내는데 그거는 왜 걸렸냐면 밤에 가서 썼거든요. 밤에 누가 이렇게 비춰보지는 않잖아요. 그때 1000원권을 위조했었어요.
그때 위조하는 사람이 유일번호를 한 게 아니라 하나 가지고 똑같은 번호를 복사한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걸려가지고 그래도 우리 총살당하는 줄 알았는데 북한에서 정치범에 대해서 아주 엄격한 데 비하면 경제범에 대해서는 교화소 가서 교화를 살고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앵커]
그렇군요. 어쨌든 팀장님이 말씀하셨죠. 누가 팔았고, 이걸 팔았으니까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얘기하는 이런 의문점들이 이제 조만간 밝혀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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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고물상에 위조된 북한 지폐가 대량으로 발견이 됐다고 하는데 일단 현 박사님한테 여쭙기 전에 백 팀장님, 이게 무슨 얘기예요? 북한돈이 왜 여기서... 그거 어떻게 바꿀 수도 없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바꿔주지도 않는데.
[인터뷰]
영등포구 양평동에 오후 2시경에 660kg의 폐지를 든 남녀, 북한 말씨를 쓰는 남녀가 옵니다.
[앵커]
660kg을 남녀가 다 옮겨요?
[인터뷰]
승합차에 싣고 와서. 그런데 이게 돈으로 치면 5만 2000원을 계산을 해 줍니다. 그렇게 하고 66세 된 분이 대신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고물상도 아닌데. 나중에 이걸 옮기다 보니까 150kg 정도가 위조지폐인데 5000원짜리 북한 최고의 지폐입니다. 5000원짜리, 이게 150kg 정도가 쏟아져나옵니다.
고민을 하다가 밤 10시에 영등포경찰서에 신고를 했는데 지금 먼저 조금 말씀드리면 보도가 덜 된 부분도 있는데요. 북한 말씨를 쓰는 두 분, 판 사람도 확인이 됐고요.
지금 북한 단체에 이 폐지를 가져온 40대 남성도 지금 확인이 됐습니다.
[앵커]
그거 확인이 됐으면 위조지폐를 어떻게 취득했는지도 알 수 있겠네요.
[인터뷰]
그 부분은 추적 중이고요.
[앵커]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인터뷰]
그 부분은 아직 수사가 안 돼 있고 지금부터 수사를 진행을 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현 박사님, 위조지폐를 북한에서 지금은 안 쓰는 돈이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5000원이요?
[앵커]
아니, 거기에서 모양 같은 걸 바꿨나 봐요, 화폐개혁 같은 걸 하면서.
[인터뷰]
2009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사용했었던 돈입니다.
[앵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000원이면 어느 정도예요?
[인터뷰]
5000원... 북한에서는 아주 고액권이지만 우리 남쪽 기준으로 볼 때는 그렇게 비싼 돈이 아니에요. 그래서 계산해 보면 북한 돈과 남한 돈이 실제 암거래시장에서 교환되는 비율이 북한은 1달러가 8000원이고요.
남쪽은 1달러가 1000원이잖아요. 그러니까 1000원 대 8000원, 이렇게 계산해 보면 북한 돈이 5000원짜리라고 해도 남쪽 돈으로 치게 되면 한 600원 정도. 그런데 북한에서는 큰돈이죠.
[앵커]
그런데 저는 더 신기한 게 뭐냐하면 이 돈이 발견이 됐어요. 그런데 북한 돈이 이게 위조지폐인지는 어떻게 알았어요? 저는 그게 아주 특이하더라고요.
[인터뷰]
경찰에서 위조지폐 감식을 합니다, 바로.
[앵커]
북한 돈도 해요?
[인터뷰]
은행에서도 하고요. 왜냐하면 북한돈 실제 돈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특이한 게 음영, 숨겨진 그림처럼 그게 돼 있었거든요.
[앵커]
그건 슈퍼노트 만들듯이 만든 거죠.
[인터뷰]
그래서 북한에서는 달러를 위조지폐를 세계적으로 유능한 지폐를 만들어내는데 사실 남한에서 북한의 5000원짜리 지폐가 발견됐다고 하는 부분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당히 비상한 수사가 되고 있는 이유가 뭐냐하면 2014년도까지 혹여 북한에서 해외 매체나 아니면 내부적으로도 남한에서 북한 경제를 교란시키기 위해서 그 당시 이 지폐를 만들어가지고 유통을 시켰다는, 그런 매체로 이용을 할 수 있다는 대북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앵커]
우리한테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위폐를 쓸 데가 없어서 북한... 웃으면 안 되지만 이게 참.
[인터뷰]
아마 선전용으로 만들어낸 게 아닌가, 그런 분석이 있습니다.
[인터뷰]
그건 이해는 가죠. 한 나라가 다른 나라, 적국을 혼란시키려면 위폐를 만든다는 거거든요.
[앵커]
그런데 그 나라 위폐를 만들죠.
[인터뷰]
그러니까요. 지금 말씀하신 거는 한국에서 북한 경제를 교란시키기 위해서 위폐를 만들어가지고 북쪽으로 보낸다는 거죠.
[앵커]
그래도 화폐경제가 주류인 나라에서는 그게 혼란스럽지만 북한 자체도 달러가 위력적이지 북한 돈이 위력적이지 않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게 이해가 안 되는 거죠. 지금 말씀하신 논리로.
[앵커]
현 박사님, 어떠세요?
[인터뷰]
물론 달러가 기본이지만 화폐도 북한에서 통용이 되는 거거든요. 북한 돈이 들어가면 당연히 쓰이죠. 그게 못 쓰는 건 아닌데 그냥 쓰이니까 북한 경제를 혼란시키느라고 그렇게 했다고 말할 수 있죠.
[인터뷰]
지금 북한 대공파트 쪽에 나오는 얘기는 장마당에서 허용이 되면서 북한 돈이 지금 달러하고 똑같이 지금은 통용이 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인터뷰]
그럼요. 사람들이 북한 돈이 나오면 그걸 바로 달러로 바꾸거나 위안화로 바꿔놓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한돈을 못 쓰는 건 아니거든요. 북한 돈이 통용되니까 가져가서 달러로 바꾸면 되는 거죠.
[인터뷰]
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 게 위폐를 만들었다고 하면 중국에서 만들어서 압록강 건너오면 쉬울 텐데 그걸 한국에서 만들어서 어떤 경로로 북한으로 보내려고, 삐라로 날려보낼 수도 없는 거고. 그것도 참 의문이네요. 말이 안 되는 얘기인데 용도가 도대체 뭔지가...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슈퍼노트를 만드는 걸 보면 북한에서. 아주 달러 위조에는 세계적 권위잖아요. 그러니까 달러 위조를 하는 기술로 북한 내부에서도 얼마든지 위조지폐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저는 배제할 수 없다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그걸 어디에서... 달러도 만드니까, 사실.
[인터뷰]
그래서 북한 당국이 자기 나라 지폐를 만들지는 않을 거거든요. 그렇게 하는 건 세계 어느 나라건 있을 수 없거든요. 적대국의 돈을 위조하는 거는 당연한데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달러를 슈퍼노트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북한이 그 정도로 정교하게 잘 만든다고 하지만 자기 나라돈을 만들어서 자기 나라 경제를 교란시키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이거를 중국에서 만들었거나 한국에서 만들었거나 그리고 이걸 단 한 가지 추정해볼 수 있는 건 아까 전단지, 북한에 보내는 것 거기다 돈을 넣어서 보내면 혼란을 조금은 줄 수 있겠죠. 워낙 고액권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앵커]
고액권 바꾸는데 거기에서 예를 들면 5000원짜리 가져가면 의심할 거 아니에요.
[인터뷰]
아니죠. 5000원을 많이 쓰기 때문에 괜찮은데 무더기로 쓰지 않는 이상 괜찮고요. 그다음에 번호가 다 유일번호가 아니라 번호도 바꿨다고 하니까 괜찮을 거예요. 그러니까 북한에서도 돈 위조 사건이어쩌다 한 번씩 있거든요.
[앵커]
있어요, 북한에서 위조지폐를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인터뷰]
위조지폐를 아주 단순하게 만들죠. 옛날에 제가 있을 때 컬러 복사기 가지고 그대로 찍어내는데 그거는 왜 걸렸냐면 밤에 가서 썼거든요. 밤에 누가 이렇게 비춰보지는 않잖아요. 그때 1000원권을 위조했었어요.
그때 위조하는 사람이 유일번호를 한 게 아니라 하나 가지고 똑같은 번호를 복사한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걸려가지고 그래도 우리 총살당하는 줄 알았는데 북한에서 정치범에 대해서 아주 엄격한 데 비하면 경제범에 대해서는 교화소 가서 교화를 살고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앵커]
그렇군요. 어쨌든 팀장님이 말씀하셨죠. 누가 팔았고, 이걸 팔았으니까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얘기하는 이런 의문점들이 이제 조만간 밝혀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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