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평균 등록금 667만5천 원...연세대 최고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667만5천 원으로 연세대학교의 등록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80개 학교의 정보공시 항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178개 학교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고 인상한 대학은 단 2곳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인하 폭은 대부분 1% 미만에 그쳤고, 명목등록금에 학생정원을 가중해 산출한 평균등록금도 667만5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만4천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등으로 대학 정원이 조정되면서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낮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정원의 비중이 줄고 자연과학과 공학계열 학생정원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인 평균등록금이 가장 많은 학교는 연세대 874만 원이었고, 을지대 850만 원, 이화여대 847만2천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학별 세부 공시 내용은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오후 1시부터 공개됩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