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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년들이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5년 사이 20대 남성의 우울증이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건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는 59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0대 여성 우울증 환자가 8만 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20대 남성 우울증 환자 증가율아 40%를 넘어 80대 남성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노인들이 우울증 취약 계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0대 남성들의 우울증 증가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겁니다.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결혼에 대한 불안 등이 갈수록 커져서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20~30대 청년층은 '나 홀로 가구'의 비중도 높죠.
그런데 혼자 살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우려를 더 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 6.6%가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데, 1인 가구의 경우 14.5%로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외로움이 면역시스템을 약화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근심과 우울증 비율을 높인다는 겁니다.
또 '나 홀로 가구'는 연령과 상관없이 다인 가구에 비해 만성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자기 집 소유 비율은 낮고, 빈곤 수준과 주거환경은 더 열악하다고 하는데요.
몸도 마음도 아픈 20대 '나 홀로' 청년들. 혼자 살아도 괜찮은 사회가 될 날을 기다려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5년 사이 20대 남성의 우울증이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건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는 59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0대 여성 우울증 환자가 8만 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20대 남성 우울증 환자 증가율아 40%를 넘어 80대 남성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노인들이 우울증 취약 계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0대 남성들의 우울증 증가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겁니다.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결혼에 대한 불안 등이 갈수록 커져서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20~30대 청년층은 '나 홀로 가구'의 비중도 높죠.
그런데 혼자 살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우려를 더 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 6.6%가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데, 1인 가구의 경우 14.5%로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외로움이 면역시스템을 약화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근심과 우울증 비율을 높인다는 겁니다.
또 '나 홀로 가구'는 연령과 상관없이 다인 가구에 비해 만성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자기 집 소유 비율은 낮고, 빈곤 수준과 주거환경은 더 열악하다고 하는데요.
몸도 마음도 아픈 20대 '나 홀로' 청년들. 혼자 살아도 괜찮은 사회가 될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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