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셀카봉뉴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2016.04.01.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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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대학생]
Q. 최근에 한 거짓말은?
술자리, 지금 개강했으니까… 술을 못 마셔서 거짓말하죠.

Q.알면서도 속아주는 거짓말은?
저한테 허세를 부리려고 거짓말을 하는데 저는 다 알면서 속아주죠. 굳이 표현해서 그 사람이랑 관계를 망칠 필요는 없으니까…

[황수진 / 직장인]
Q.어떨 때 거짓말하는지?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거짓말하는 것 같아요.

Q.알면서 속아주는 거짓말은?
약속 시간에 늦는데 '다 와 간다' 이런 거짓말들…

[송대흡 / 직장인]
Q. 직장에서 자주 하는 거짓말은?
새벽에 일하다 보니까 출근 시간에 지각하면 거짓말하죠. 알람을 못 들어서 늦었다고…

Q. 들었는데?
네.

Q. 거짓말도 습관?
습관이 되면 사람이 계속 거짓말하게 되고 진실성이 없어지니까 안 좋아 보이죠.

[임지은 / 대학생]
Q. 부모님은 나의 거짓말을 알까?
(끄덕 끄덕)

Q. 어떤 거짓말?
성적.

Q. 그때 기분이?
많이 안 좋아요. 제 생각에는 부모님께서 이미 알고 계셨던 것 같고 알면서도 속상해하지 말라고 하면서 속아 주신 적 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속상했고 죄책감 많이 느꼈어요.

Q. 거짓말, 가장 후회스러운 점은?
가장 큰 점은 내 마음이 찝찝한 거 나중에 나한테 많이 나쁜 점으로 돌아오기도 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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