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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 화제 뉴스 만나보시죠.
뉴스큐 클릭입니다.
군대에서 갓 제대한 청년이나 휴가를 나온 군인.
짧게 깎은 머리만큼 티가 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일상생활에서는 잘 쓰지 않는 일명 '다?나?까' 말투인데요.
'다?나?까'는 군에서 군기를 세우기 위해 생겨난 독특한 말투죠.
그런데 국방부가 이 어색한 말투를 이제는 상황과 어법에 맞게 개선해 사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김 상병님이 말씀하시지 말입니다" 대신 "김 상병님이 말씀하십시오"라고 해도 된다는 건데요.
더 나아가 생활관에서 편하게 대화하거나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해요'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돈 때문에 결혼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죠.
그런데 독신 청년과 청년 부부간의 빈부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연령대 평균을 100으로 봤을 때 독신청년 가구의 가처분 소득은 2003년 71.6에서 2011년 67.6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청년 부부의 경우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양쪽의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순재산 역시 독신 청년은 제자리걸음을 한 데 반해 청년 부부는 상승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걸까요.
소득이 높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진, 이른바 결혼 조건이 좋은 사람끼리 결혼을 하는 데다가, 결혼 후에도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독신 청년 가구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건데요.
경제난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많은 청년에게 씁쓸함을 안겨주는 대목입니다.
팍팍하고 어려운 삶, 청년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노인들의 빈곤 상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노인의 자산과 소득 수준을 분석한 내용인데요.
전 연령대 평균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75세 미만 독신 노인의 부채를 뺀 순재산은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로 나타났습니다.
7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수준인데요. 그나마 노인 부부의 순재산이 129.7로 평균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소득을 기준으로 한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수년째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요.
여기에 노인의 자산 수준도 낮다는 보고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일각에서 노인들이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노인 빈곤율 통계가 한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한국의 노인들, 소득도 자산도 최하라는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관심이 중요한데요.
최근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쌓아두는, 일명 '저장 강박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환자 80% 정도가 노인인데요.
집 안에 물건을 쌓아놓다 보니, 악취에 벌레까지 들끓게 돼 이웃의 피해가 적지 않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댓글 보시죠.
"허전해서 그러시는 듯…주변의 관심과 대화가 필요해요." 며 안쓰러워한 누리꾼도 있었고 "이웃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강제적이라도 치워야 합니다." 며 반대의 목소리를 낸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노인도 청년도 살기 힘들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씁쓸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요즘, 청년도 노인도 모두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뉴스큐 클릭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뉴스큐 클릭입니다.
군대에서 갓 제대한 청년이나 휴가를 나온 군인.
짧게 깎은 머리만큼 티가 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일상생활에서는 잘 쓰지 않는 일명 '다?나?까' 말투인데요.
'다?나?까'는 군에서 군기를 세우기 위해 생겨난 독특한 말투죠.
그런데 국방부가 이 어색한 말투를 이제는 상황과 어법에 맞게 개선해 사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김 상병님이 말씀하시지 말입니다" 대신 "김 상병님이 말씀하십시오"라고 해도 된다는 건데요.
더 나아가 생활관에서 편하게 대화하거나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해요'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돈 때문에 결혼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죠.
그런데 독신 청년과 청년 부부간의 빈부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연령대 평균을 100으로 봤을 때 독신청년 가구의 가처분 소득은 2003년 71.6에서 2011년 67.6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청년 부부의 경우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양쪽의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순재산 역시 독신 청년은 제자리걸음을 한 데 반해 청년 부부는 상승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걸까요.
소득이 높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진, 이른바 결혼 조건이 좋은 사람끼리 결혼을 하는 데다가, 결혼 후에도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독신 청년 가구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건데요.
경제난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많은 청년에게 씁쓸함을 안겨주는 대목입니다.
팍팍하고 어려운 삶, 청년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노인들의 빈곤 상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노인의 자산과 소득 수준을 분석한 내용인데요.
전 연령대 평균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75세 미만 독신 노인의 부채를 뺀 순재산은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로 나타났습니다.
7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수준인데요. 그나마 노인 부부의 순재산이 129.7로 평균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소득을 기준으로 한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수년째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요.
여기에 노인의 자산 수준도 낮다는 보고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일각에서 노인들이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노인 빈곤율 통계가 한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한국의 노인들, 소득도 자산도 최하라는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관심이 중요한데요.
최근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쌓아두는, 일명 '저장 강박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환자 80% 정도가 노인인데요.
집 안에 물건을 쌓아놓다 보니, 악취에 벌레까지 들끓게 돼 이웃의 피해가 적지 않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댓글 보시죠.
"허전해서 그러시는 듯…주변의 관심과 대화가 필요해요." 며 안쓰러워한 누리꾼도 있었고 "이웃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강제적이라도 치워야 합니다." 며 반대의 목소리를 낸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노인도 청년도 살기 힘들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씁쓸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요즘, 청년도 노인도 모두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뉴스큐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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