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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겨울 비닐하우스에서 화사하게 피는 대표적인 꽃이 바로 난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3개월 이상 꽃을 볼 수 있는 품종 등 국산 난 신품종을 대거 개발해 평가회를 열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각양각색의 난이 화사한 자태를 뽐냅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개발한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로 60여 종류에 달합니다.
이들 새 국산 난은 병해에 강하면서 저온에서도 잘 자라고 꽃잎 수가 많은 게 특징.
특히 심비디움 중에 줄기가 굵고 꽃이 많이 피는 '러블리 스마일'은 3개월 이상 꽃을 볼 수 있고 꺾은 꽃의 수명도 한 달 정도로 이전 품종에 비해 두 배나 길어졌습니다.
'웨딩페스티벌'이나 '드림하모니' 등의 심비디움도 꺾은 꽃의 수명이 길어 장식용으로 적합합니다.
팔레놉시스 중에도 눈길을 끄는 품종이 많습니다.
주로 꽃잎 수가 많고 크기는 작지만, 생명력이 강한 품종이 후한 평을 받았습니다.
[박정근 / 난 재배 농민 : 수입산에 대등한 품종과 색상 그리고 소비자가 선호할 수 있는 품종이 개발돼서 앞으로 국내 농가 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 상당히 많은 기대가 됩니다.]
현재 국산 난의 국내 보급률은 약 14%.
수년 전부터 국내 연구진의 신품종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조만간 20%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부희 /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 최근 중국 수출 부진으로 인해서 내수를 확대할 수 있는 소형 난이나 그리고 앞으로 농가들이 원하는 꽂이꽃 전용품종 육성에도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에 맞아 병해에 강하고 꽃의 수명도 긴 국산 난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겨울 비닐하우스에서 화사하게 피는 대표적인 꽃이 바로 난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3개월 이상 꽃을 볼 수 있는 품종 등 국산 난 신품종을 대거 개발해 평가회를 열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각양각색의 난이 화사한 자태를 뽐냅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개발한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로 60여 종류에 달합니다.
이들 새 국산 난은 병해에 강하면서 저온에서도 잘 자라고 꽃잎 수가 많은 게 특징.
특히 심비디움 중에 줄기가 굵고 꽃이 많이 피는 '러블리 스마일'은 3개월 이상 꽃을 볼 수 있고 꺾은 꽃의 수명도 한 달 정도로 이전 품종에 비해 두 배나 길어졌습니다.
'웨딩페스티벌'이나 '드림하모니' 등의 심비디움도 꺾은 꽃의 수명이 길어 장식용으로 적합합니다.
팔레놉시스 중에도 눈길을 끄는 품종이 많습니다.
주로 꽃잎 수가 많고 크기는 작지만, 생명력이 강한 품종이 후한 평을 받았습니다.
[박정근 / 난 재배 농민 : 수입산에 대등한 품종과 색상 그리고 소비자가 선호할 수 있는 품종이 개발돼서 앞으로 국내 농가 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 상당히 많은 기대가 됩니다.]
현재 국산 난의 국내 보급률은 약 14%.
수년 전부터 국내 연구진의 신품종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조만간 20%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부희 /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 최근 중국 수출 부진으로 인해서 내수를 확대할 수 있는 소형 난이나 그리고 앞으로 농가들이 원하는 꽂이꽃 전용품종 육성에도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에 맞아 병해에 강하고 꽃의 수명도 긴 국산 난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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