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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초등생 사망 전날 父 폭행...母도 시신 훼손 동참"
Posted : 2016-01-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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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숨진 최 군의 사망 시점을 지난 2012년 11월 8일로 추정했습니다.

전날인 7일 남편이 아들을 심하게 폭행했다는 부인의 진술에 따른 것으로 살인 혐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부인도 아들 사체를 유기하거나 보관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

사망 시점이 구체적으로 나온 거죠?

[기자]
경찰이 숨진 최 군의 사망 시점을 지난 2012년 11월 8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 씨 부인 한 모 씨가 사건 전날인 11월 7일, 남편이 아들을 눕히고 심하게 때리며 폭행했다고 진술했다고 추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따라서 최 군을 이보다 한 달 전인 지난 10월 목욕시키려다 아들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숨졌다는 아버지 최 씨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고, 경찰은 살인 혐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엄마 한 씨도 아들 사체를 외부에 갖다 버리는 등 유기하거나 보관하는 과정에 적극 가담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 부부는 아들이 숨진 다음 날 태연하게 치킨을 배달시켜 먹기까지 했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에서는 최 군 부검 결과 머리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뇌출혈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신의 남은 부분이 너무 적어 직접적인 사인 추정이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복부 등 다른 신체 부위를 구타해 최 군을 숨지게 했을 가능성이 커지게 됐습니다.

경찰은 내일 최 군 시신이 훼손된 부천 집에 대한 현장검증을 벌이고, 추가 보강 조사를 거쳐 모레 검찰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천 원미경찰서에서 YTN 차유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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