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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미화 표지'로 논란을 일으켰던 잡지 '맥심 코리아'가 여성인권단체에 수익금을 기부하려 했지만 연이어 거절당했습니다.
맥심코리아는 논란이 됐던 2015년 9월호의 판매 수익을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와 한국 유니세프, 국제여성교류재단 등 3개 단체에 기부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세 단체는 "여성인권을 침해한 활동을 한 기업으로부터 기부를 받을 수 없다"며 줄줄이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계속된 기부 시도 끝에 구세군을 운영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지만 모금회 측 역시 기부금을 반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맥심 코리아 관계자는 "기부금 반환에 대해 논의 중이며 향후 기부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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