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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 관장
[앵커]
2016년, 붉은 원숭이띠입니다. 원숭이띠는 흔히들 재주가 많은 잔나비띠라고 하죠. 우리의 전통문화에 나타난 원숭이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반갑습니다. 천진기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올해 원숭이띠입니다. 12간지에서 원숭이는 어떤 의미를 띨까요?
[인터뷰]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재주도 있고, 꾀도 많고. 그리고 잔꾀로 자기 실수를 하는 그런 동물이기도 하죠. 그런데 원숭이띠가 12년마다 한 번씩 들어오게 되고 60갑자에서는 5번 들어옵니다.
그런데 12년 전에는 갑신년이었고 올해는 병신년인데요. 갑신년은 갑이 푸를 청 자입니다. 그러니까 청색의 원숭이이고. 원래 병신년에서 병이 오방색으로 했을 때 붉은색인 거죠. 그러니까 원래는 붉은색 원숭이해, 원숭이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방합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띠동물을 색깔별로 나누어서 어떤 띠동물이 어떤 색이 더 좋다, 이런 것들은 최근에 만들어진 풍속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앵커]
붉은 원숭이라는 게 특별히 의미가 있는 건가요?
[인터뷰]
우리가 기본적으로 붉은색은 양의 색이고 태양의 색이고, 밝은색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것이죠. 그런데 원래 붉은색이라고 하니까 아마 어감상, 느낌상 원숭이띠 가운데 더 좋은 띠가 아닐까.
[앵커]
열정도 있는 것 같고요.
[인터뷰]
열정, 이런 관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원숭이띠를 아까 제가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잔나비띠라고들 부르잖아요. 이건 또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인터뷰]
기본적으로 원숭이가 동국무원이라고 해서 한반도에는 원숭이가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러한 것들이, 원숭이가 가까운 일본과 가까운 중국에서는 살고 우리나라에는 살지 않았는데 한자말로는 원숭이 원자를 쓰는데 그게 순수한 우리나라 말로 오니까 잔나비라고 하는데 이게 약간의 원숭이를 비하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말로, 그래서 우리는 원숭이라는 말은 한자말이고 순수한 우리나라 말은 잔나비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동양에서도 불교를 믿는 민족 이외에는 원숭이를 재수없는 동물이다라면서 기피하는 경향도 있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우리나라도 탈춤이라든지 일상 생활에서 속담이라든지 설화에 보면 원숭이가 꾀도 많지만 잔꾀에 빠지고 자기 스스로 망하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우리가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도와서 불경을 구해오지 않습니까? 그런 손오공의 영향으로 이제는 동양 문화뿐만이 아니라 세계문화 속에서 원숭이는 굉장히 긍정적인 영웅으로 다시 재탄생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손오공이 큰 역할을 하나 했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좋습니다. 우리나라 문방사우에도 원숭이가 등장하지 않습니까. 원숭이 모양을 선호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인터뷰]
원숭이라는 놈은 영리하고 재주가 많지만 굉장히 오래 사는 동물이고 굉장히 서유기의 손오공처럼 영웅적인 존재입니다. 그런데 원숭이가 어떤 존재와 만나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는데요.
원숭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천도복숭아하고 연결이 되고요. 그다음에 이러한 그림들이, 아까 조금 전에 질문하신 것처럼 문방사우에 많이 등장을 하는데요. 원숭이 원자하고 원숭이 후자하고 획만 다를 뿐이지 음은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부하는 선비의 사랑방, 선비의 기물에는 원숭이 그림을 많이 그려놔야 원숭이 후, 제후 후가 동일한 것처럼 벼슬에 나가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화면에는 천도복숭아를 잡고 있는데요. 천도복숭아는 중국에서 신선들만 먹을 수 있고, 이 천도복숭아를 하나 먹으면 1만 80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이 원숭이 가족이 천도복숭아를 따먹고 있다는 것은 더 오래 살고 장수를 상징하죠. 연초에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위해서 이러한 그림을 방안에 장식을 함으로써 축수, 오래 삶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천도복숭아와 만난... 이 그림은 원숭이하고 게하고 만나는데요. 게는 껍질이 있죠. 껍질을 한자로 갑을병정할 때 순서로 1등이거든요. 저기에 보면 두 마리의 게는 옛날에 소과 대과가 있었던 것처럼 과거급제를 의미하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원숭이 자체가 제후와 상징이 되니까 선비의 사랑방에서 이러한 그림들은 과거의 급제와 성공과 출세를 기원하는 그런 그림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지명 중에서 원숭이와 관련된 지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곳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우리가 처음에 원숭이에 민간에서는 약간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 12지간 동물 가운데 원숭이와 관련된 지명이 가장 적습니다. 원래 국토정보지리원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에 8개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숭이 원자가 들어간, 그다음에 원숭이와 관련된 신화와 설화와 민담이 있는 곳에 있다고 하는데 보통 산이 많이 있고요. 그다음에 굴이라든지 이런 데에 많이 있는데 굉장히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용이라든지 호랑이 같은 것들이 등장을 합니다.
[앵커]
원숭이 관련 지명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은 어디일까요?
[인터뷰]
경남 지역에 세 금자에 금원산인데요. 원숭이가 살았다는 산이 있는데요. 우리가 천도복숭아를 이야기했는데 원숭이가 그림에 많이 등장을 하는 데는 포도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근 포도알 하나하나는 기본적으로 자식을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자식이 많다는 것은 다복, 다남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숭이가 포도를 따는 그림들이 전통적으로 많이 나타나고요.
그리고 또 원숭이가 석류를 따는 그림도 많이 있습니다. 석류라는 것은 알이 하나하나씩 나 있잖아요. 마찬가지. 그러니까 원숭이가 그려진 그림은 이렇게 천도복숭아를 잡고 있거나 석류를 따고 있거나 포도를 따고 있거나 하면서 이것은 장수와 다복과 다남을 상징하고 이것이 선비의 사랑방 기물에 장식이 되면서 벼슬과 출세, 성공을 상징하는 그런 식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입니다.
[앵커]
민속박물관에서 원숭이해를 맞아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뷰]
네, 저희 박물관은 12지띠간을 전공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년 열립니다. 제목이 재미있습니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앵커]
좋은데요. 관심을 끌 수 있겠는데요.
[인터뷰]
무슨 말이냐면 조금 전에 제가 설명했던 것들을 유물로 다 표현을 하는데요. 한국 사람들은 원숭이는 기본적으로 빨갛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원숭이 엉덩이가 왜 빨간지를 저희 박물관에 오시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전통문화 속에 원숭이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요.
이번 전시는 관점을 좀 바꿨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가 동물원에 가면 원숭이를 우리 안에서 보지 않습니까? 사람은 바깥에서 보고. 이번에는 바꿔버렸습니다. 원숭이를 우리 밖으로 꺼냈고 우리 안쪽에는 역사, 문화와 사람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하는 그런 전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왜 빨간지 한번 우리 박물관에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앵커]
참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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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6년, 붉은 원숭이띠입니다. 원숭이띠는 흔히들 재주가 많은 잔나비띠라고 하죠. 우리의 전통문화에 나타난 원숭이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반갑습니다. 천진기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올해 원숭이띠입니다. 12간지에서 원숭이는 어떤 의미를 띨까요?
[인터뷰]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재주도 있고, 꾀도 많고. 그리고 잔꾀로 자기 실수를 하는 그런 동물이기도 하죠. 그런데 원숭이띠가 12년마다 한 번씩 들어오게 되고 60갑자에서는 5번 들어옵니다.
그런데 12년 전에는 갑신년이었고 올해는 병신년인데요. 갑신년은 갑이 푸를 청 자입니다. 그러니까 청색의 원숭이이고. 원래 병신년에서 병이 오방색으로 했을 때 붉은색인 거죠. 그러니까 원래는 붉은색 원숭이해, 원숭이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방합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띠동물을 색깔별로 나누어서 어떤 띠동물이 어떤 색이 더 좋다, 이런 것들은 최근에 만들어진 풍속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앵커]
붉은 원숭이라는 게 특별히 의미가 있는 건가요?
[인터뷰]
우리가 기본적으로 붉은색은 양의 색이고 태양의 색이고, 밝은색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것이죠. 그런데 원래 붉은색이라고 하니까 아마 어감상, 느낌상 원숭이띠 가운데 더 좋은 띠가 아닐까.
[앵커]
열정도 있는 것 같고요.
[인터뷰]
열정, 이런 관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원숭이띠를 아까 제가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잔나비띠라고들 부르잖아요. 이건 또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인터뷰]
기본적으로 원숭이가 동국무원이라고 해서 한반도에는 원숭이가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러한 것들이, 원숭이가 가까운 일본과 가까운 중국에서는 살고 우리나라에는 살지 않았는데 한자말로는 원숭이 원자를 쓰는데 그게 순수한 우리나라 말로 오니까 잔나비라고 하는데 이게 약간의 원숭이를 비하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말로, 그래서 우리는 원숭이라는 말은 한자말이고 순수한 우리나라 말은 잔나비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동양에서도 불교를 믿는 민족 이외에는 원숭이를 재수없는 동물이다라면서 기피하는 경향도 있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우리나라도 탈춤이라든지 일상 생활에서 속담이라든지 설화에 보면 원숭이가 꾀도 많지만 잔꾀에 빠지고 자기 스스로 망하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우리가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도와서 불경을 구해오지 않습니까? 그런 손오공의 영향으로 이제는 동양 문화뿐만이 아니라 세계문화 속에서 원숭이는 굉장히 긍정적인 영웅으로 다시 재탄생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손오공이 큰 역할을 하나 했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좋습니다. 우리나라 문방사우에도 원숭이가 등장하지 않습니까. 원숭이 모양을 선호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인터뷰]
원숭이라는 놈은 영리하고 재주가 많지만 굉장히 오래 사는 동물이고 굉장히 서유기의 손오공처럼 영웅적인 존재입니다. 그런데 원숭이가 어떤 존재와 만나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는데요.
원숭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천도복숭아하고 연결이 되고요. 그다음에 이러한 그림들이, 아까 조금 전에 질문하신 것처럼 문방사우에 많이 등장을 하는데요. 원숭이 원자하고 원숭이 후자하고 획만 다를 뿐이지 음은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부하는 선비의 사랑방, 선비의 기물에는 원숭이 그림을 많이 그려놔야 원숭이 후, 제후 후가 동일한 것처럼 벼슬에 나가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화면에는 천도복숭아를 잡고 있는데요. 천도복숭아는 중국에서 신선들만 먹을 수 있고, 이 천도복숭아를 하나 먹으면 1만 80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이 원숭이 가족이 천도복숭아를 따먹고 있다는 것은 더 오래 살고 장수를 상징하죠. 연초에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위해서 이러한 그림을 방안에 장식을 함으로써 축수, 오래 삶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천도복숭아와 만난... 이 그림은 원숭이하고 게하고 만나는데요. 게는 껍질이 있죠. 껍질을 한자로 갑을병정할 때 순서로 1등이거든요. 저기에 보면 두 마리의 게는 옛날에 소과 대과가 있었던 것처럼 과거급제를 의미하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원숭이 자체가 제후와 상징이 되니까 선비의 사랑방에서 이러한 그림들은 과거의 급제와 성공과 출세를 기원하는 그런 그림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지명 중에서 원숭이와 관련된 지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곳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우리가 처음에 원숭이에 민간에서는 약간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 12지간 동물 가운데 원숭이와 관련된 지명이 가장 적습니다. 원래 국토정보지리원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에 8개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숭이 원자가 들어간, 그다음에 원숭이와 관련된 신화와 설화와 민담이 있는 곳에 있다고 하는데 보통 산이 많이 있고요. 그다음에 굴이라든지 이런 데에 많이 있는데 굉장히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용이라든지 호랑이 같은 것들이 등장을 합니다.
[앵커]
원숭이 관련 지명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은 어디일까요?
[인터뷰]
경남 지역에 세 금자에 금원산인데요. 원숭이가 살았다는 산이 있는데요. 우리가 천도복숭아를 이야기했는데 원숭이가 그림에 많이 등장을 하는 데는 포도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근 포도알 하나하나는 기본적으로 자식을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자식이 많다는 것은 다복, 다남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숭이가 포도를 따는 그림들이 전통적으로 많이 나타나고요.
그리고 또 원숭이가 석류를 따는 그림도 많이 있습니다. 석류라는 것은 알이 하나하나씩 나 있잖아요. 마찬가지. 그러니까 원숭이가 그려진 그림은 이렇게 천도복숭아를 잡고 있거나 석류를 따고 있거나 포도를 따고 있거나 하면서 이것은 장수와 다복과 다남을 상징하고 이것이 선비의 사랑방 기물에 장식이 되면서 벼슬과 출세, 성공을 상징하는 그런 식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입니다.
[앵커]
민속박물관에서 원숭이해를 맞아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뷰]
네, 저희 박물관은 12지띠간을 전공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년 열립니다. 제목이 재미있습니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앵커]
좋은데요. 관심을 끌 수 있겠는데요.
[인터뷰]
무슨 말이냐면 조금 전에 제가 설명했던 것들을 유물로 다 표현을 하는데요. 한국 사람들은 원숭이는 기본적으로 빨갛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원숭이 엉덩이가 왜 빨간지를 저희 박물관에 오시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전통문화 속에 원숭이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요.
이번 전시는 관점을 좀 바꿨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가 동물원에 가면 원숭이를 우리 안에서 보지 않습니까? 사람은 바깥에서 보고. 이번에는 바꿔버렸습니다. 원숭이를 우리 밖으로 꺼냈고 우리 안쪽에는 역사, 문화와 사람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하는 그런 전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왜 빨간지 한번 우리 박물관에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앵커]
참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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