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지내왔는데요.
우리나라 민주화와 정치 역사의 중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손명순 여사는 아직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빈소가 아니라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현재 손명순 여사가 자택 앞에 머물고 있다고요?
[기자]
영부인 손명순 여사는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 뒤에 있는 곳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 상도동 자택입니다.
현재 김 전 대통령 자택 내부 출입은 통제됐고, 1층에만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새벽부터 몰려온 취재진과 경비 인력을 제외하고는 이곳을 지나는 인적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손명순 여사 역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곳에 있다가 날이 밝으면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빈소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98년 2월 퇴임한 뒤 줄곧 이곳 상도동 집에 머물러 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1969년부터 46년 넘게 지내온 곳인 만큼 김 전 대통령이 겪은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함께한 장소입니다.
김 전 대통령이 군부 정권과 맞서던 시절 바로 이곳 상도동 집에 가택연금 됐습니다.
상도동 자택에서 동료 의원들과 모여 중요한 정치 현안을 논의하고 당론을 정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유래한 '상도동계'라는 계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와 더불어 우리나라 민주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지난 1992년 대선에서 14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도 이곳에서 상도동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명암을 품고 있는 이곳 상도동 자택은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상징하는 장소로 기억에 남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지내왔는데요.
우리나라 민주화와 정치 역사의 중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손명순 여사는 아직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빈소가 아니라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현재 손명순 여사가 자택 앞에 머물고 있다고요?
[기자]
영부인 손명순 여사는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 뒤에 있는 곳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 상도동 자택입니다.
현재 김 전 대통령 자택 내부 출입은 통제됐고, 1층에만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새벽부터 몰려온 취재진과 경비 인력을 제외하고는 이곳을 지나는 인적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손명순 여사 역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곳에 있다가 날이 밝으면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빈소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98년 2월 퇴임한 뒤 줄곧 이곳 상도동 집에 머물러 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1969년부터 46년 넘게 지내온 곳인 만큼 김 전 대통령이 겪은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함께한 장소입니다.
김 전 대통령이 군부 정권과 맞서던 시절 바로 이곳 상도동 집에 가택연금 됐습니다.
상도동 자택에서 동료 의원들과 모여 중요한 정치 현안을 논의하고 당론을 정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유래한 '상도동계'라는 계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와 더불어 우리나라 민주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지난 1992년 대선에서 14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도 이곳에서 상도동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명암을 품고 있는 이곳 상도동 자택은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상징하는 장소로 기억에 남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