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사고 재발 방지"...노동부 끼임사고 현장 점검

고용노동부는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사고를 포함해 끼임 사고로 인한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중점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늘(28일)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끼임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제조업체 가운데 고위험 사업장을 선정해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미인증 기계 사용 여부와 방호장치 설치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인데, 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사법 조치할 예정입니다.

최근 3년 동안 제조업 사고사망자 가운데 끼임으로 인한 중대재해 사망자가 126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