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에 찾아온 비경...토왕성 폭포

45년 만에 찾아온 비경...토왕성 폭포

2015.11.15.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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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 10대 명승이자 3대 폭포의 하나인 토왕성 폭포가 이달 말 일반에게 공개됩니다.

길이 험하고 낙석이 위험해 직접 폭포까지 갈 수는 없지만 보기 좋은 장소에 전망대가 마련됐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풍처럼 둘러선 계곡 사이로 안개가 다소곳이 자리를 비켜줍니다.

선녀가 흰 비단을 널어놓은 듯.

하얀 세로줄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지금은 갈 수 없는 곳, 설악산 10대 명승인 토왕성 폭포입니다.

[윤충렬, 경기도 시흥시]
"토왕성 폭포를 못 올라가게 하는데… 거기가 사실 대단한데 아니겠어요. 토왕성 폭포가…."

토왕성 폭포는 높이가 320m나 되는 탓에 꼿꼿하게 서 있기 버거운 모양입니다.

화채봉에서 시작해 칠성봉을 끼고 돌며 3단으로 꺾였습니다.

낙석과 빙벽 때문에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구간을 400m가량 늘리고 전망대까지 만들었습니다.

[신영희, 경기도 시흥시]
"비룡폭포는 여러 번 와 봤는데 토왕성 폭포 쪽은 못 봤거든요. 전망대가 만들어진다면 정말 기대됩니다."

이달 말 토왕성 폭포가 공개되면 육담 폭포에서 비룡, 토왕성으로 이어지는 3형제 폭포의 절경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설악 10대 명승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용아장성도 내년쯤 탐방객의 품에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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