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절도 피해를 본 편의점 주인이 범인을 잡기 위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직원의 눈을 피해 물건을 훔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임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편의점으로 들어옵니다.
점원의 눈치를 살피더니, 진열된 물건을 이것저것 가방에 몰래 넣습니다.
물건을 계산하는 척하던 남성은 지갑을 가져오겠다고 속이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남성이 훔친 건 담배 2갑과 생필품 등 3만 원어치.
[피해 편의점주]
"직원이 계산하는 틈을 타서 물건을 자연스럽게 담더라고요. 한두 번 해본 사람이 아니고 자연스럽고 대담하고…."
경찰은 근처 편의점을 상대로 추가 피해가 있는지 조사하며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원 홀로 있는 편의점을 노린 범죄가 날로 늘고 있습니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편의점에서 발생한 절도는 지난 2011년 2천9백여 건에서 2년 만에 5천여 건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생활고 등의 이유로 저지른 10만 원 이하의 소액 절도입니다.
늘어나는 편의점 범죄는 오랜 불황으로 살림이 팍팍해진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절도 피해를 본 편의점 주인이 범인을 잡기 위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직원의 눈을 피해 물건을 훔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임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편의점으로 들어옵니다.
점원의 눈치를 살피더니, 진열된 물건을 이것저것 가방에 몰래 넣습니다.
물건을 계산하는 척하던 남성은 지갑을 가져오겠다고 속이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남성이 훔친 건 담배 2갑과 생필품 등 3만 원어치.
[피해 편의점주]
"직원이 계산하는 틈을 타서 물건을 자연스럽게 담더라고요. 한두 번 해본 사람이 아니고 자연스럽고 대담하고…."
경찰은 근처 편의점을 상대로 추가 피해가 있는지 조사하며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원 홀로 있는 편의점을 노린 범죄가 날로 늘고 있습니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편의점에서 발생한 절도는 지난 2011년 2천9백여 건에서 2년 만에 5천여 건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생활고 등의 이유로 저지른 10만 원 이하의 소액 절도입니다.
늘어나는 편의점 범죄는 오랜 불황으로 살림이 팍팍해진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