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세상] 후진도 불사! 손님 태우기

[렌즈로 보는 세상] 후진도 불사! 손님 태우기

2015.08.12.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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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도로입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갑자기 유턴합니다.

바로 건너편 손님을 태우기 위해서인데요.

손님을 놓치지 않으려고, 중앙선을 침범한 겁니다.

또 다른 시내 도로입니다.

좌회전하던 택시가 갑자기 멈춰 서더니 뒤에 오는 차량도 아랑곳하지 않고 후진합니다.

마찬가지로 손님을 태우기 위해서인데요.

신호와 법규를 무시한 채 손님 태우기에 급급한 택시운전, 도로 위 모든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유원지.

서서히 주행하는 차 옆에서 자전거가 달리고 있습니다.

멈춰선 차를 피해 자전거가 인도로 올라가 주행하는데요.

이내 다시 차도로 돌아와서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차도는 물론 인도, 반대편 차선까지 넘나들며 안전을 위협하는 자전거!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로 없어야 겠죠.

이어서 부산 해운대구 교차로입니다.

1차선에 대기 중인 승용차 옆으로 검은 차가 튀어나옵니다.

그러더니 신호도 무시한 채 교차로로 진입하는데요.

곡예 하듯 차 사이를 피해 계속 질주합니다.

무더운 여름! 차선과 신호만 준수해도 도로 위 불쾌지수가 내려간다는 점, 잊지 마세요!

'렌즈로 보는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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