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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사들의 무더기 계약해지와 미분양 사태를 겪은 영종도 하늘도시에 8년 만에 아파트용지가 공급됩니다.
최근 복합카지노리조트와 외국 투자 기업 유치 등 호재가 많긴 하지만 하늘도시가 침체를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신규 아파트 용지가 공급되는 영종하늘도시입니다.
추가 공급 물량은 모두 9필지, 5천여 가구 규모입니다.
하늘도시에 새 아파트 용지가 공급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8년만입니다.
하늘도시는 인천공항 인근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4만 5천 가구를 지어 인구 12만 명을 수용하는 신도시 개발사업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침체로 대규모 계약해지와 미분양 사태를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들어 카지노복합리조트 건설 등 호재가 쌓이면서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 해소되자 아파트 용지 분양이 재개된 겁니다.
[오승환, LH 영종사업단 부장]
"최근에 점포 단독(용지)이라든가 상업용지가 굉장히 각광을 받고 높은 낙찰가율로 마감됐어요. 그래서 이 여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저는 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LH의 아파트용지 투자 설명회에는 2백여 명이 넘는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몰려왔습니다.
문제는 핵심 현안인 제3연륙교 건설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데다 신규 아파트는 지역난방 대신 개별난방을 해야 하는 점 등 변수가 많다는 겁니다.
건설사들은 이번에 용지를 사게 되면 내년 2~3월쯤 일반 분양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하늘도시가 '유령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애초 계획된 신도시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건설사들의 무더기 계약해지와 미분양 사태를 겪은 영종도 하늘도시에 8년 만에 아파트용지가 공급됩니다.
최근 복합카지노리조트와 외국 투자 기업 유치 등 호재가 많긴 하지만 하늘도시가 침체를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신규 아파트 용지가 공급되는 영종하늘도시입니다.
추가 공급 물량은 모두 9필지, 5천여 가구 규모입니다.
하늘도시에 새 아파트 용지가 공급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8년만입니다.
하늘도시는 인천공항 인근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4만 5천 가구를 지어 인구 12만 명을 수용하는 신도시 개발사업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침체로 대규모 계약해지와 미분양 사태를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들어 카지노복합리조트 건설 등 호재가 쌓이면서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 해소되자 아파트 용지 분양이 재개된 겁니다.
[오승환, LH 영종사업단 부장]
"최근에 점포 단독(용지)이라든가 상업용지가 굉장히 각광을 받고 높은 낙찰가율로 마감됐어요. 그래서 이 여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저는 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LH의 아파트용지 투자 설명회에는 2백여 명이 넘는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몰려왔습니다.
문제는 핵심 현안인 제3연륙교 건설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데다 신규 아파트는 지역난방 대신 개별난방을 해야 하는 점 등 변수가 많다는 겁니다.
건설사들은 이번에 용지를 사게 되면 내년 2~3월쯤 일반 분양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하늘도시가 '유령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애초 계획된 신도시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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