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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전직 유흥업소 종업원들로 손님들이 먹다 남은 술과 값싼 양주를 섞어 가짜 양주를 만들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자마다 값싼 양주가 가득합니다.
먹다 남은 양주를 모아 이것들과 섞기 위해 준비해 놓은 겁니다.
임 모 씨 등 일당 3명은 이런 방식으로 가짜 양주를 만들었습니다.
[최우영, 서울 강남경찰서 경제6팀장]
"기존 가짜 양주 제조와는 달리 유흥업소에서 (손님들이) 먹다 남은 술을 수거책으로부터 매입하고…."
가짜 양주를 만든 후엔 진짜와 맛이 비슷한지 먼저 마셔보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또, 열처리 기계로 위조된 비닐캡을 붙여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것만 5천4백 병.
강남 일대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건네 진짜 양주와 바꿔치기했습니다.
가짜와 바꾼 진짜 양주를 주류 판매업자에게 싸게 되팔아 모두 1억 8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임 모 씨, 피의자]
"일자리가 없고 먹고살기 힘들어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은 임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주류 판매업자와 유흥업소 종업원들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전직 유흥업소 종업원들로 손님들이 먹다 남은 술과 값싼 양주를 섞어 가짜 양주를 만들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자마다 값싼 양주가 가득합니다.
먹다 남은 양주를 모아 이것들과 섞기 위해 준비해 놓은 겁니다.
임 모 씨 등 일당 3명은 이런 방식으로 가짜 양주를 만들었습니다.
[최우영, 서울 강남경찰서 경제6팀장]
"기존 가짜 양주 제조와는 달리 유흥업소에서 (손님들이) 먹다 남은 술을 수거책으로부터 매입하고…."
가짜 양주를 만든 후엔 진짜와 맛이 비슷한지 먼저 마셔보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또, 열처리 기계로 위조된 비닐캡을 붙여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것만 5천4백 병.
강남 일대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건네 진짜 양주와 바꿔치기했습니다.
가짜와 바꾼 진짜 양주를 주류 판매업자에게 싸게 되팔아 모두 1억 8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임 모 씨, 피의자]
"일자리가 없고 먹고살기 힘들어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은 임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주류 판매업자와 유흥업소 종업원들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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