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수원지법 옥상 자살소동 50대...경찰 대치 중

"억울하다" 수원지법 옥상 자살소동 50대...경찰 대치 중

2015.05.20.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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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결과에 불만을 갖고 법원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50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수원지방법원 4층짜리 별관 건물 옥상에서 55살 정 모 씨가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정 씨는 최근 전기 요금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당시 참고인 자격으로 진술했던 한국전력 직원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에서 정 씨를 설득하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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