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 美 대사 피습...파장 '일파만파'

리퍼트 주한 美 대사 피습...파장 '일파만파'

2015.03.05.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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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김기종이라는 사람의 습격을 받아서 상당히 위험할 뻔한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신율의 시사탕탕에서는 오늘 이 부분만 집중적으로 여러분께 다각도로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신율의 시사탕탕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이 문제 집중적으로 파헤치기 위해서 지금 네 분 나와계십니다. 알앤서치의 김미현 소장그리고 검사 출신이시죠,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그리고 20여 년간 대통령 경호임무를 수행했던 경호 전문가, 경남대학교 경호비서학부 유형창 교수,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80바늘을 꿰맸다고 합니다. 80바늘을 꿰맸고, 사실 사상 초유의 일인데 이번 소식을 듣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개괄적으로 먼저 한 말씀씩 들었을까요?

[인터뷰]
저는 개괄적으로 김기종의 히스토리죠. 김기종의 지나온 과거를 보면 80년도 성균관대 법대를 다니다가 졸업을 하고 84년도에 민정당사 점거 농성을 주도적으로 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이때 이유는 뭐냐하면 광주사태인상을 규명하라, 이런 차원인데 그 이후에 어떤 행태를 보이냐 하면 계속해서 물론 일건 보면 독도지킴이, 우리마당 대표, 이렇게 해서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다고 하는 일본에서 그럴 때 바로 바로 회원들 4명과 같이 독도로 자기 본적지로 옮기고 하지만 그 이후에 상황을 보면 2006년도 결국 11달부터 2007년 4월달까지 이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내지 두 번씩 방북해서 무려 8회 방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물론 일본 대사가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쓴다고 해서 콘크리트 두 개를 던지고 또 그다음에 노무현 정부때죠.

청와대 앞에서 그당시 88년도 창천동 우리마당대표를 군 정보기관에서 피습했다는 의혹을 제기를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명쾌하게 안 해 줬다 그래서 노무현 정부 때 일인 시위를 하다가 결국 제지하는 경찰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서 결국은 키 리졸브 훈련 기간 중에 키리졸브 훈련 시작하면서 북한에서 얼마나 맹공을 퍼부었습니까?

또 결국 포탄도 발사하고 이렇게 됐었는데 이 상황에서 결국은 치밀하게 준비를 해서 피습해서 이런 살해 의도로공격을 했다는 부분은 뭔가 저변에 조직적인 게 있지 않나.

[앵커]
그 부분은 우리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 보고요. 소장님.

[인터뷰]
저는 일단은 리퍼트 대사가 초유의 사태지 않습니까? 이런 걸 당한 걸 보고 정말 국익에 반하는 이런 테러가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악을 금치 못했고요. 그리고 리퍼트 대사가 누구입니까?

오바마 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있고 그리고 이분이 부임하고 난 뒤에는 상당히 한국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한국 사람들과 한국 문화를 상당히 사랑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사람한테, 저는 약간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사람이 이런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안타깝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미 대사관이라든지 미 문화원을 상대로 테러는 있었지 않습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현장,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삼았는데. 사실 대사에 대한 테러는 처음 인 것 같고요.

우리나라가 사실 테러에 있어서는 굉장히 안정국이라고 했는데 이게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해서 향후 어떻게 될지 우려가 되는 측면이 있고요.

또 하나는 한 개인이 될지 아니면 배후에 어떤 집단이나 세력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존재하지만 이렇게 사상과편협된 이념에 도취된 사람의 어떤 행동 자체가 어떻게 보면 국기를 흔들고 한.미 동맹이라는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이것이 국민에게 알려진그런 기회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교수님.

[인터뷰]
이번 사태는 무엇보다도 한국 경호 시스템의 하나의 국제적인 치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외국의 신문들에 의하면 이런 문제를 아주 집중적으로 테러니, 테러 아니니 하는 차원을 떠나서 이런 문제가 한국이라는 안전한 지역에서 일어났다는 데 이게 문제고 앞으로 이것이 한국 역사의 새로운 테러의 하나의 경고 신호다, 그래서 연계되어 있는 자생테러와 앞으로 연계되는 하나의 문제로 우리가 좀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대비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된다고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네 분이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요. 하지만 수술을 마친 리퍼트 대사 이런 얘기를 했답니다. 자신의 트위터에 잘 있고 상태는 굉장히 좋다.

응원과 지지에 깊게 감동받았다. 저희로서는 참 미안한 측면이 있는데 이렇게 얘기를 해 주니까 저희가 상당히 고맙죠. 하지만 지금 백기종 팀장께서도 그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도대체 이 사람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여러분, 궁금하시고저 역시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랑 같은 비슷한 시대에 대학을 다녔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인데요. 비슷한 시대에 같은 아픔을 가지고 같은 대학을 다녔던 사람인데 도대체 왜 이렇게 됐을까, 제 자신도 궁합니다.

그래서 김기종, 어떤 인물인지 안보라 앵커가 정리해 봤습니다.

[앵커]
리퍼트 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

왜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했는지범행 동기가 궁금하실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김기종]
(왜 미 대사관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까?)
"그래야지 미국 놈들이 정신차리죠.왜 전쟁 훈련합니까. 남북 정상회담 합시다."

김기종은 현재 진보 성향의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재야 문화운동가로 활동해왔는데요.

이력을 자세히 살펴보면,1959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84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97부터 10여년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강의를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984년 우리마당을 설립했습니다.

97년 서울시민문화단체연석회의, 98년 우리마당 통일문화연구소, 2006년 우리마당 독도지킴이를 잇달아 만들었습니다.

이력이 화려하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00년대 중반,북한을 8차례나 방문했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에는서울 도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기도 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사회활동가로 활동해왔지만, 그의 전력을 보면 극단적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지난 2007년에는 88년 발생했던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다 분신을 시도해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2010년, 주한 일본대사에게도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져 공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범행으로 김 씨는 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주한 일본대사를 습격한 데 이어, 5년 만에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동일인이 두 차례나 주한 외국 대사를 습격했다는 점에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앵커]
먼저 다른 얘기보다 제가 궁금한 거 하나 여쭤볼게요. 저 사람이 얘기하는 것 중에서 미국 X들 정신차리죠,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정신 차리게 만드려고 했다? 그렇다면 본인이 살인의도가 없었다는 식으로 간접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살인의도, 있었다고 보십니까? 없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살인 의도는 충분히 있었죠. 지금 참석자들의 청문에 의하면 직접 가도를 들고 위에서 아래로 내리쳤다는 건그건 살해 의도를 가졌다고 보거든요.

특히 범죄심리학에서도 보면 분명히 칼을 위에서 내리칠 때는 분명히 살해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렇게 찍는 것가 이렇게 찍는 것하고 다른다는 거죠?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찍으면 살해의도가 진하다.

[인터뷰]
그렇죠, 완벽한 살해의도죠.

[인터뷰]
일단 흉기로 인한 이게 살인이냐 아니냐를 보면 사실 조사를 해 보면 대부분의 범인들은 살해할 의사가 없었다, 이렇게 부인을 하죠. 결과적으로 그당시 정황을 봐야 하고요.

그다음에 들은 흉기, 그다음에 흉기를 어떤 식으로 어떤 부위를 찔렀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실 이렇게 찌르나, 이렇게 찌르나 거의 마찬가지겠지만 어느 부위를 찔렀느냐가 중요하죠.

사실 얼굴을 12cm 정도 자상을 입었는데 이게 경동맥을 그은 것이냐, 넘어뜨렸지 않습니까?

이게 만약에 위에서 찔렀는데 이 부분을 생각하고 찔렀는데 사실 얼굴에 그게 상처가 났다고 한다면 실제로 살해의 의사가 있는 거죠. 그렇다 보니 결국은 살인미수죄로처벌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본인은 아마 정신차리게 해 주겠다고 해서 살인의 고의는 분명히 부인할 겁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살인에 고의가 있었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치밀하게 준비를 했던 거고 본인 말로는 어제 저녁에 배를 깎아먹은 과도라고 하지만 이 과도 길이가 12cm, 굉장히 날카로운 예리한 흉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걸 숨겨 들어가서, 은폐해서 들어가서 그다음에 리퍼트 대사한테 다가가서 결국 리퍼트 대사를 쓰러뜨리고 위쪽에서 경동맥쪽을 향했는데 어떤 게 나오냐면 복잡 상처로 지금 신촌 세브란스에서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이건 뭘 의미하냐하면 광대뼈에서 경동맥쪽으로 내려갔거든요. 경동맥쪽이 상처가 돼서 현장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그런 상황인데. 문제는 네이비실 출신 아닙니까?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 참전을 했던 군인 출신입니다.

그런데 이 리퍼트가 반사 작용으로 왼손으로 막으면서 왼손이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엄지하고 검지 사이에. 이 방어력 때문에 결국은 경동맥까지 안 가고 3cm, 12cm의 길이의 상처를 입었다, 이 부분은 살해의 의도가 다분히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살해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앵커]
네이비실 출신과 또 그 옆에서 그걸 제압한 장윤석 의원은 특전사 출신 아닙니까?

그런데 제가 깜짝놀란게 뭐냐하면 뭐냐하면 아무리 특전사라도 나이가 있으면 민첩하게 안 움직일 것 같은데 국회의원이 범인을 제압해서 그 위에 올라타고 있는 것은 사실 굉장히 감명깊게 봤습니다.

그 정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몸을 던졌다라는 것은 대단한 일을 하신 거죠. 그런데 제가 소장님께 여쭤보는 게김기종이 실려가면서 들으셨죠? 전쟁 연습 반대,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는 게 바로 북한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김기종, 일단은 개인의 일탈, 이럴 수도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아까 백 팀장이 잠깐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종북주의자, 반미, 친북인사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종북주의자고 반미주의자라고 보여지는 건사실인 것 같아요.

[앵커]
반전 주의자도 되죠?

[인터뷰]
아까 말씀하신 대로 끌려가면서 했던 얘기가 전쟁 중단, 전쟁훈련을 중단하라,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건 지금 북한이 지금 매일하고 있는 이야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분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북한을 8차례나 방북하고 난 뒤에 이분이 이전에는 일본을 대상으로 상당히 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또 미국을 대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거든요.

그런 걸 감안해봤을 때 북한에서 뭔가 모르게 사주를 받았다, 이건 잘 모르겠지만 북한을 왔다갔다 하면서 뭔가 사상의 변화가 온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분이 이런 행동을 한 것 같은데 지금 이분은 종북주의자는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분이 이런 행동을 한것에 대해서 뭔가 연관된 세력이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약간 퀘스천마크가 있습니다.

[앵커]
일단 세력에 있어서는 의구심이 든다. 그런데 이 사람이 과대망상이라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김기종의 지인에 따르면 자기를 독립운동가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이런 과대망상, 이것도 실제로 이 범행을 그렇게 무자비하게 자행할 수 있었던 하나의 기본이 되는 거 아닌가요?

[인터뷰]
그렇죠, 우리가 어떤 사상과 이념에 도취가 되어 있을 때, 김기종 씨 같은 경우는 북한의 사상과 이념에 상당 도취되어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까도 보도했지만 본인이 해 왔던 행동들을 쭉 보면 굉장히 그것도 극단적인 측면의 활동을 많이 해 왔다, 그래서 좌익이나 아니면 종북이나 친북에 가깝다고 생각되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어떠한 자기의 사상이나 이념을 어떤 운동이나 사회운동으로써 펼친다는 것보다는 분신을 택한다든지 아니면 일본대사한테 돌멩이를 던진다든지 그런 거거든요.

그러면 자기의 사상과 이념을 달성하는 데서는 어떤 행동, 어떻게 보면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주의자라고 하면서 테러를 하지 않습니까?

본인의 사상과 이념에 너무 도취하다 보니까 나머지 정상적인 생각을 못하겠거죠. 정상인이 아니고 정신적인 문제가 분명히 있는 거고. 또 잡혀가면서도 외치는 걸 보면 그것은 본인의 양심적인 그런 게아니고요.

어떤 본인의 행동의 정당성. 그리고 모든 통일 문제랄지 이런 것들은 적대국인 미국에서 조장을 하고 미국의 원인인 것처럼 돌리는, 그런 사상적인 데 경도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인터뷰]
잘못하면 정신병력을 저사람에 대한 것이 범죄의 형도 낮아질 것이고 이런 것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하나의 소영웅주의고 어떤 집단에 있어서 배경적인 세력이 그런 사주와 조직화되어 있는 그런 연계된 형태로써 나타난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특히 저 사람의 여러 가지 지금까지의 쭉 행위를 보면 분명히 단순하고 어떠한 정신병력 가지고는 저렇게 할 수가 없는 거거든요.

그런 걸 종합해서 볼 때는 분명히 이 사람에 대한 배후에 조직화된 세력, 방금말한 종북세력,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연계돼서 나타난 현상이고 결코정신병력으로는 치부할 수 없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렇죠, 그런데 정신병력이라는 게 저희가 아침에 그 얘기를 들었죠. 라디오 제작팀이 그때 사방에서 전화하면서 결국 우리가 현장에 있었던 분을 연결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 사람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죠?

아마 한 분이 그랬던 모양이에요. 정신이상이라는 얘기가 있다. 그런데 나중에 모 유력 일간지 기자가 멘트를 따려고 전화를 했는데 제가 그랬어요.

정신병자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자기도 정신병자라는 얘기를 들었다라는 얘기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게 지금 확인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 사람이 어떤 진술을 하는가, 이게 지금 중요한데요.

김기종, 지금 현장에서 바로 체포돼서 현재 종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아까만 하더라도 조사 상황이 그다지 빠르게 진척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발목이 부러졌다, 지금 이런 주장을 하면서 얘기를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원석 기자!

[기자]
서울종로 경찰서입니다.

[앵커]
지금 새롭게 나온 사실이 있습니까?

[기자]
일단 오늘 오후에 경찰이 1차적으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일단 경찰은김 씨가 단독적으로 범행을 했다는 주장을 우선 확인하고 있는데요. CCTV을 먼저 통해서 주한 리퍼트 미 대사가 행사장에 들어가는 장면과 또 김 씨가 그 곳을 뒤따라서 곧장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확인을 했습니다.

김 씨는 우선은 현재까지는 범행에 대해서 단독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오늘 조사 과정에서는 대부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지만 변호인와 같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열흘 정도 준비를 했고 또 다른 공범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도록 있습니다.

우선 CCTV을 통해서 확인된 바는 우선 주한 미대사를 뒤쫓아서 들어간김 씨가 행사장에서 3분에서 5분 가량 안에 범행을 저지른 뒤에 또 미 대사가 얼굴을 손으로 감싼 채 바깥으로 나오는 모습이 확인이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선 경찰은 김 씨가 어떻게 내부로 들어갔는지를 자세히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어쨌든 김기종이 주장할 때 배후나 또 다른 인물, 단체가 없다, 혼자 범행을 한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데 경찰도 그렇게 보고 있는지는 말르겠어요.

[기자]
현재까지는 김기종 씨의 주장입니다. 일방적인 주장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경찰도 배후나 공범 쪽, 전반적으로 굉장히 광범위하게 조사를 해 봐야지 알 수 있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런 부분을 조금 더 확인하기 위해서 일단 김기종 씨가 운영하던 독도지킴이, 서울서대문구에 있는 독도지킴이 사무실을 우선 압수수색하기 위해서 영장을 신청해 둔 상태고요.

또 휴대전화 사용 내역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통신수사 내역을 압수수색을 신청해 둔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는 좀더 조사가 필요해 보이기는 하는데 일단 경찰은 내일 하루 정도 더 조사를 진행한 뒤에 김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해서 참고인들의 진술이라든지 또 기타 확인된 증거 등을 통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YTN 최원석 기자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을 했는데요.

지금 아까 잠깐 종북세력 말씀하셨는데 지금 들어셨지만 김기종은 계속 자기 혼자 범행, 배후에 아무도 없다. 물론 어떤 친구가 배후가 있다고 그러면 사실은 배후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안 할 거란 말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남파간첩이 우리 한국에 잠입해서 간첩 활동을 하고 또 암살을 한가 든가 혼자합니다. 배후가 없습니까?

배후가 단연코 있습니다. 지금 이 사람은 반일, 또 반미 이런 친북, 종북 세력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런 심리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에서는 극단적 민족주의자라고 이렇게 지금 편견스럽게 얘기를 하는데 저는 김기종이 굉장히 종북, 친북 스타일의 어떤 그런 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결국 확신범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이 사람이 미국을 칼로 찔렀다.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했거든요.

그렇게 하면 결국은 미국을 멀리하고 미국과 이간질을 시키는 형태는 어떤 거냐? 바로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북한에서 대남선전매체라든가 여러 가지 선동, 선전을 할 때는 바로 미국과 한국을 벌려놓기 위한 그런 전략도 있거든요.

이런 상태에서 결국 북한을 8번씩 왕래했던 사람이 어떤 우호적인 인물이라고 판단이 돼서 포섭될 가능성은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을 저는 해 봤거든요.

결국 이런 영향이 오늘날 키 리졸브 훈련을 하는 상황에 저런 범행을 하지 않았나 이런 분석을 해 봤습니다.

[앵커]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김기종이라는 사람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작년 10월에 부임한 마흔 갓 넘은 XX가 어떻게 우리나라 통일 정책을 감당할지 안타까워서 그랬다. 이게 저는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 게 아니, 그러면 이제 서른 된 김정은이는 어떻게 합니까?

저는 이걸 보면서 이 사람의 시각이라는 게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한쪽에 굉장히 경도되어 있는. 그러니까 이게 논리성이라는 게 완전히 결여되어 있는 진짜 이상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인터뷰]
어쨌든 이분이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본인이 이런 행동을 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오히려 지금 남북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반대되는 경향을 지금 만들었다는 거죠. 저는 그런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이번에 이런 사건을 보면서 어떻게 경호를 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냐 하면 이런 의구심이 하나 들고. 두 번째는 개인적으로 이 분이 아까 말씀하신대로 일본 대사를 시멘트 벽돌로 찍어서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분은 이미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있지 않겠냐는 거죠. 이 요인을 위협한 전력이 있는 사람인데 어떻게 이런 사람이 이런 행사장에 아무런 제지없이 들어갔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좀 약간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앵커]
문제제기가 다 되셨어요. 그런데 그 부분을 본격적으로 얘기를 한번 해 보기 전에 딱 한 가지만 제가 여쭤보는 게 지금 돌멩이 던졌다고 일본 대사한테. 그때 김무성 대표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때만 제대로 처벌을 했어도 이게 지금 이런 데까지는 안 나오지 않는가. 그런데 그게 어떻게 판결이 그런 식으로 나오나요? 그때? 집행유예였죠?

[인터뷰]
그 당시에는 집행유예 3년 받았죠. 그런데 사실 그당시 대사만 맞지 않았고 대사 옆에 있는 여직원이 손목에만 쳐서.

[앵커]
하지만 맞추려고 했던 것은 아니죠.

[인터뷰]
그래서 죄질은 불량하면서 결국 집행유예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걸 보면 제가 잠깐 종북적인 시각에 대해서 말씀드릴 텐데 이게 종북이나 친북과 관련된 거라고 한다면 우리가 북한과 연계한다고 하면 비약일 수도 있지만 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키리졸브훈련하고 있고 독수리 훈련하고 있지 않습니까? 합동훈련하고 있으면 북한이 항상 하는 얘기가 뭐였어요? 거기에 대한 응당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 종북과 관련이 됐다고 한다면, 김기종 씨가. 그러면 거기에 대한 대가를 주기 위한 과연 미대사를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그렇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테러를 해서 과언 정말 얻을 게 뭐냐는 거죠? 실제로 김기종 씨 얘기에 의하면 미국에 대해서 응징을 함으로써 남북관계가 좋아지고 미국에 교훈을 주겠다는 건데 실제로 제가 볼 때 이런 행위는, 저는 한.미 동맹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오히려 한.미 동맹이 강화하는 계기가 될 거라는 보죠.

[인터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반대 의견입니다. 어떻게 한.미연맹, 동맹이 더 강화되겠습니까? 오히려 우리가 손해를 보죠. 이제는 우리가 이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목소리를 더 높게 낼 수 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인터뷰]
지금 상황은 그런데요. 지금상황은 그런데 김기종이 친북이나 종북이라 관계가 있다고 한다면미국이 더욱더 북한에 대한 견제를 할겁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남한과 굳건하게 더 하지 않으면 남한에 있어서 북한의 침투랄지 그런 걸 우려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 기회가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하듯이 그럴 수 있다겠거죠.

[인터뷰]
그건 바람이 아닐까요?

[앵커]
그 부분도 그 부분이지만 아까 또 문제 제기를 해 주셨던 게 경호하고 블랙리스트 없었냐는 건데일단 첫 번째, 이 블랙리스트가 있어야 되죠?

[인터뷰]
당연하죠. 그런데 지금 김기종이는 분명히 경호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고 적색경보대상자로서 선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에 대한 신원에 대한 확인이 안 됐고, 1차적으로는 민화협에서 이런 사람이 참석하는 데대한 신용 정보에 대한 사전에 커뮤니케이션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죠.

그런데 그것이 통상적으로 관례적으로 이런 행사 때는 어떤 경찰과의 이런 문제를 하지 않았다는 데 대한 문제가 발생한 거또한 경찰 자체에도 분명히 정보행사를 배치하고 그런 외사 검문자를 배치를 했다 라고 한다면 참석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그에 따르는 경호 정보 분석에 따른 그 사람에 대한 추적 조사가 이뤄졌더라면 사전에 예방 조치를 할 수 있지 않았냐, 저는 그렇게 분석하거든요.

그런 데 대해서는 경찰도 좀더 이러한데 대해서 새롭게 한번 대책을 수립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되지 않나 이렇게 보숩니다.

[인터뷰]
그 부분은 저는 견해가 이거입니다. 모든 것은 공무라든가 이런 건 법에 의해서 또 룰에 의해서 시행을 해야 되는데 주한 외국 대사 등 경호 관련, 대통령 경호 관련 내부 규정이 있습니다.

이게 비공개 규정이 있거든요. 여기에 보면 미 대사는 요인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 대사, 그러니까 외국 대사가 요청하지 않은 경호는 할 수 없고 다만 그 규정에 의하면 외사요원으로서, 그 나라 국어를 할 수 있는 통역요원 한 명을 지원할 수 있고 단, 단서 조항이 있습니다.

만약 그 해당대사국에서 경호를 요청했을 때 경호를 지원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케이스는 사실 경찰이 규정을 어기거나 또 어떤 직무유기를 한 것은 전혀 없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인터뷰]
그걸 분석적으로 그렇게 보시면 안 되고요. 왜 행사가 이렇게 지금 문제점이 발생했나, 여기에 접근을 하셔야지, 책임문제를 가지고 자꾸 접근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첫째 경찰집무 집행법을 확대해석하면 요인경호라든지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좀더 하긴 해야 하고요.

그건 지금 현재 숙제로 남겨두고. 두 번째 어떻게 하든지 이러한 참석자에 대한 문제를 분석해야 되고. 세밀하게 위해요소가 있는 사람에 대한 경호정보를 시스템에서 걸러서 그 사람에 대해서 색출해서 그 사람을 참석하지 못하게 한다든지 임의로 어떠한 예방조치를 강구해야 하는 것이 문제인데 자꾸 그런 식으로 모면하는 방법을 써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우리가 원천적인 걸 분석해 보면 경호 정보 시스템에 대한 가동을 좀더 소홀히 했다, 여기는 분명히 시인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인터뷰]
제가 한마디해 드릴게요. 사실 현행 법에 보면 대사가 경호의 대상이나 이런 건 없는 것 같아요. 단순히 경찰관 직무집행법 제2조에 보면 주요 인사에 대해서 경찰이 경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건을 보면 사실 굉장히 연례적으로 관행적으로 이루어 졌던 거거든요. 주한 미 대사, 그 전에 성 김이랄지, 다른 분들 스티븐스라든지그런 분들도 쭉 해 왔고 그 사람들도 경호를 하지 않았어요.

결과적으로 경호를 하는 법의 대상에 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게 정말 법적으로 경호를 하게 되면 다 신원조회하고 하겠죠.

그렇지만 그 정도의 행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놓치게 된 것이고 실제적으로 따지면 한 가지 경찰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사실 대사 정도되면 주요 인사고 우리나라가 남과 북한이 이념적 대립의, 어떻게 보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그런 지역이기 때문에 사실 이런 가능성도 있었다는 거죠.

그것에 주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문제는 어떻게 하든지 경찰은 치안의 예방요소를 강구해야 되는 것이 경찰의 임무 중 하나로 들어가 있고요. 지금 누가 어떠한 요인이냐, 아니냐, 그 부분에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이 외의 사고가 생기는 이 원인분석부터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다면 분명히 김기종은 지금까지 쭉 보면 경호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사람이라는 건 분명하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이 왜 이 행사장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방임했으며, 또한 참석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명찰을 현장에서 글을 썼다고 하거든요.

두 가지 사항이 있지만 어떻게 하든지 제가 본 견해에 있어서 이러한 블랙리스트에 있는 사람을 참석을 시켰다는 문제는 분명히 우리가 우리가 경호적인 시스템에 있어서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인터뷰]
유 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여기서 지금 특수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 대사는 보안을 이유로 대사관의 일정이나 동향을 일체 보안유지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민화협에 초청이 돼서 강연을 하러 가신다는 게오늘 아침에야 경찰에 통보됐는데 경찰에서는 정보관을 통해서 3월 3일날 이걸 인지를 했어요.

그래서 지금 민화협쪽에서 경호경비 요청오기를 바랐는데 민화협에서 일제 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MD라든가 금속탐지 설치를 못했던거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현장에서 출입을 김기종을 발견하고 민화협 직원에서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민화협 직원이 우리 회원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초청 대상은 아니지만. 그래서 민화협 직원이 직접김기종이라고 써서 그걸 표찰을 건네줘서 출입을 허용한 것이거든요.

이렇게 된 상태이기 때문에 결국은 경찰이 한계가 있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인터뷰]
두 분의 의견은 지금 좁혀질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렇게 화면을 봤을 때 칼부림을 당한 사람은 서서 걸어서 나가고요.

칼로 찌른 사람은 누워있는 걸 경찰들이 싸 가지고 나가더라고요. 그걸 바라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경찰은 저게 뭐하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든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본다면 경찰도 좀 문제가 있지 않았었냐라는 생각이 들고요.

궁극적으로 본다면 이분은 일종의 외로운 늑대입니다. 자생적 테러리스트예요. 얼마 전 영국 정보부에서도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을 했다고 저는 들었는데요.

그런 걸 감안해 봤을 때 우리나라도 이제는 뭔가 자생적으로 테러할 수 있는 이런 외로운 늑대들이 많다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을 관리감독할전담반이 저는 필요하다봅니다.

[인터뷰]
자생적 테러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람에 대한 것은 자생적 테러라고 분류할 수 없고 앞으로 자생적 테러는 외국인들이 각종 유입하는 요소와 북한의 탈북자를 위장해서 들어오는 그런 간첩요소들. 그다음에 중동의 자금을 유입해서 한국 내 있는 사람과연계되어서 일어나는, 이런 걸 자생테러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하나의 경고신호라는 거죠. 이러한 사람들을 이용해서 이러한 조직들을 이용해서 하나의 자금줄을 통해서 국내 내에서 테러를 양상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일단 추상적이고 법률적 경호 대상이 되냐, 안 되냐를 따지기에 앞서서 이 사건을 구체적인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당시에 정보관 형사가 2명 있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김기종에 대해서 블랙리스트가 어느 정도 인식을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주시하고 있었는데 좌석에도 배치해서 6번 좌석에 앉아있었는데 왜 그걸 주시하면서 6번 좌석에서 2번 좌석까지 가는데 제지를 못 했냐는 거죠.

구체적으로 대사관에 대해서. 법률적으로 아니면 임무를 맡아서 와서 대사를 경호할 임무는 아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사 신변보호를 위해서 온 거 아닙니까?

그렇다고 하면 주시하고 있다가 그걸 막을 수 있었는데 막지 못한 데 사실은 책임이 있는 겁니다.

[앵커]
제가 그런데 정치학회하고 국제정치학회 임원을 다 합하면 6, 7번 했을 거예요. 그런데 국제정치학회에서 통일부 장관이 점심을 낸다 그러면 연설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그때도 이론적으로 따지면 장관이 오고, 미국대사도 온 적 있그것요.

그렇게 되면 이론적으로 따지면 역시 철두철미한 철통같은 경호를 해야 되는데 사실상 주최 측이 사람들 몰려오고 거기 앉다보면 그거 컨트롤 하기가 굉장히 힘든 건. 민화협도 그랬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경찰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전 진짜 궁금한 게 뭐냐하면 만일 그런 장소에 많이 갈 텐데 대사가. 그럼 미국 대사관의 경호팀이 있을 텐데 그 경호팀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가 저는 궁금하다는 거예요.

[인터뷰]
미국 경호팀은 사전에 선발 경호보다는 근접해서 디테일 시큐리트만 하는 팀들이지거의 선발을 해서.

[앵커]
미국사람들이죠?

[인터뷰]
미국사람이고.

[인터뷰]
행사장 안에는 안 들어가 있었나요?

[인터뷰]
아니요, 이번 행사에는 아예 동원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문제가 되는 거죠. 레이건 대통령 같은 경우 저격당한 적이 있는데 바로 백악관 앞의 호텔에서 하다보니까 경호팀들이 느슨한 것하고 똑같이. 이번 행사도 대사관 경호팀이 앞에 바로 건너편이니까 거기에 대해서 느슨하게 판단하고 거기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 저는 이렇게 분석하고 싶고요.

또한 미국 대사관에서도 문제지만 경찰을 자꾸 더 문제를 삼는 것이 아니라 경찰은 적어도 그러한 정보가 있었으면 어떠한 미국 대사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행사의 안전조치의 문제도 우리가 조금 더 감안해 줘야 하지 않느냐, 그렇게 보고 또 이런 비상사태에 대한 대비도 전혀 없었다는 거죠. 심지어 지나가는 순찰차를 불렀다.

이것도 정말 국제적으로 상당히 창피한 노릇이고요. 적어도 비상 차량과 비상 통로는 기본적으로 준비해 둬야 하거든요. 누가 하든지, 어떤 행사든지, 국가적으로 우리 안전대책에 대한 문제는 차제에 한 번 더 깊이 생각을 해야 합니다.

[앵커]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대사가 움직일 때 마다 각국 대사가 움직일 때마다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인터뷰]
A, B, C 등급으로 나눕니다. 미국 대사는 대사관 자체에서 경호팀을 발동하고 있고. 중소 국가에 있어서는, 여타 국가에서 별로 그런 데 문제를 좀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죠.

[인터뷰]
지금 경호 파트는 사실규정을 말씀을 드리면 건 민화협이 지금 어떤 분들이 오는 곳입니까?

물론 제야단체 인물들도 오지만 여당 국회의원, 민화협 상임고문 김동영 상임고문 이주영 해수부 장관했던 분이라든지 또 바로 제압을 했었던 장윤석 의원같은 분이런 분들도 참석을 했던 상황이고, 지금 대사가 참석하는 미국 대사든중국 대사든, 일본 대사든 이 참석하는 게 민간주최라고 보는 겁니다.

그런데 이 모든 행사에서 소위 말하면 경찰의 경호 요원을 배치를 해 주라고 요청이 왔을 때는 반드시 확실하게 하지만 이런 연례적으로 벌어지는 행사에 요청이 없는데 더군다나 미 대사는 보안을 이유로 해서 아침에야 우리 국가기관이나 경찰에 통보를 했던 사항이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3일 전부터 미리 경찰이 정보 파트에서 확인을 해서 보고를 해서 25명의 의학배치하고 4명의 외사 경찰관을 투입을 했던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원래 미국 대사가 움직이면 최소한 3명 이상이 경호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 대사 자체 경호원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미 대사를 보호해야 되는 경호원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죠. 그러면 최소한 우리나라 경찰이 할 사항은 다 있고, 범접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경호 전문가시니까 여쭤보는데 어떤 분은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돼서 아까 순찰차 탔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상황이 터지고 나서 나가면 사실은 미국의 경호팀이 방탄차량으로 와서 이렇게 해서 싣고 가야 한다. 그 자동차도 안 떴다, 이건 미국 경호팀에 있어서도...

[인터뷰]
어떻게 하든지 미국 경호팀 자체가 배치가 안 됐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됐고요.

[앵커]
그래도 연락받으면 쫙 와야되는 거 아닙니까? 바로 건너편인데.

[인터뷰]
그리고 운전요원이라도 즉시 비상에 대비할 수 있는 지근거리에차를 배치해야 한다는 것은 불문율입니다. 그것은 자기들이 스스로 지키지 않았던 문제라는거죠.

그리고 경찰도 어떻게 하든지 위험요소가 있는 문제라고 하면 그러한 데 대해서도 좀더 우리가 깊이 준비를 해 줘야 되고 치안요소에 대한 치안적인 개념, 일반 평시 치안을 생각해서라도 많은 군중이 운집하는 행사에 대해서 안전 요소를 생각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보겠거죠.

미국 쪽에도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거고 경찰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한 안전요소와치안 요소를 병행해서 점검했어야 되지 않나 봅니다.

[인터뷰]
미 대사에도 방탄차량이 제공됩니까?

[인터뷰]
그건우리가 제공하는 게 아니고 미국 대사관 자체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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