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5포 세대의 자조 '포기가 제일 쉬웠어요'

[한컷뉴스] 5포 세대의 자조 '포기가 제일 쉬웠어요'

2015.03.04. 오후 2: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한컷뉴스] 5포 세대의 자조 '포기가 제일 쉬웠어요'
AD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이른바 '삼포 세대'도 옛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대인관계'와 '내 집 마련'까지 포기하는 '5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한컷뉴스] 5포 세대의 자조 '포기가 제일 쉬웠어요'

실제로 '2030 세대' 2,880명을 대상으로 '연애, 결혼, 출산, 대인관계, 내집마련 중 포기한 것이 있는가'라고 물었더니, 57.6%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한컷뉴스] 5포 세대의 자조 '포기가 제일 쉬웠어요'

이 가운데서도 절반 이상인 50.2%가 '결혼'을 포기했다고 답했고, 내 집 마련, 출산, 연애, 대인관계 순으로 포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컷뉴스] 5포 세대의 자조 '포기가 제일 쉬웠어요'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53.2%가 결혼을 포기했고 그 다음으로 연애, 내 집 마련을 포기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여성은 50.7%가 '출산', 46.5%가 '결혼'을 답해 남성과 조금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컷뉴스] 5포 세대의 자조 '포기가 제일 쉬웠어요'

그럼 '5포 세대'는 왜 인생에서 결혼이나 출산 같은 중요한 일들을 포기한 걸까요? 응답자 49.8%가 '모아 놓은 돈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답했고, '현재 수입이 없어거나 적어서',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해서' 라는 응답 순이었습니다.

디자인:우희석[graphicnew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