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바비킴 난동' 피해 승무원 진술 조사

경찰, '바비킴 난동' 피해 승무원 진술 조사

2015.01.13.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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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 씨의 기내 난동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피해 승무원들을 조사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어제 해당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3명을 조사해 피해자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승무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바비킴 씨의 기내 소란 행위와 성추행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승무원들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바비킴 씨가 입국하면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바비킴 씨는 지난 7일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을 성추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과 세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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