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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종북 토크쇼' 논란의 한가운데 선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경찰 조사에 나와 북한을 찬양했다는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를 오늘 오후 다시 불러 보강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종북 논란에 휩싸인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후 3시부터 7시간 넘게 북한을 방문하게 된 경위와 여행 장소 등을 집중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신 씨는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면서 자신은 북한을 찬양하거나 고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신은미, 재미교포]
"저는 제가 한 번도 그렇게 찬양하고 고무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없습니다. 제가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기행문을 쓴 1권 책에 다 나와있는 그런 얘기를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고..."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문제가 풀렸을 때 출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앞서 신 씨는 일부 언론 보도로 자신의 진심이 훼손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신은미, 재미교포]
"제 책에 있는 내용, 제가 그동안 해온 강연들을 이번에 똑같이 했는데 왜 이번만 '종북 토크콘서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보수단체는 신 씨가 북한의 3대 세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1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오늘(15일) 신 씨를 다시 불러 보강조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호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른바 '종북 토크쇼' 논란의 한가운데 선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경찰 조사에 나와 북한을 찬양했다는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를 오늘 오후 다시 불러 보강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종북 논란에 휩싸인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후 3시부터 7시간 넘게 북한을 방문하게 된 경위와 여행 장소 등을 집중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신 씨는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면서 자신은 북한을 찬양하거나 고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신은미, 재미교포]
"저는 제가 한 번도 그렇게 찬양하고 고무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없습니다. 제가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기행문을 쓴 1권 책에 다 나와있는 그런 얘기를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고..."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문제가 풀렸을 때 출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앞서 신 씨는 일부 언론 보도로 자신의 진심이 훼손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신은미, 재미교포]
"제 책에 있는 내용, 제가 그동안 해온 강연들을 이번에 똑같이 했는데 왜 이번만 '종북 토크콘서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보수단체는 신 씨가 북한의 3대 세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1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오늘(15일) 신 씨를 다시 불러 보강조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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