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세계지리 오류' 추가합격 대학 어디?

[한컷뉴스]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을 모두 정답 처리하고 성적을 재채점한 결과 대학별로 많게는 15명까지 추가 합격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 합격자가 가장 많은 대학은 단국대로 15명에 달했고, 경기대와 홍익대가 각각 12명, 숭실대 8명, 이화여대 2명 등 수도권 20개 대학에서 모두 83명의 추가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3백여 명 정도인데요. 하지만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에서는 추가 합격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교육부는 추가 합격자 가운데 이미 다른 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원한다면 이수한 학점을 인정하고 편입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추가 합격 여부는 오는 17일부터 학생들에게 통보되며 합격자는 내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해당 대학에 등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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