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성매매와의 전쟁 2탄 '개봉박두'

[한컷뉴스]

성매매특별법 시행 10년, 지난 2004년 35곳이던 성매매 집결지가 25곳으로 줄었습니다. 남아있는 집결지도 예전에 비하면 크게 쇠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키스방, 귀청소방 같은 변종업소는 늘어 적발 건수가 지난 2010년 2천여 건에서 3년 만에 4천 7백 건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성매매와의 전쟁을 다시 선포했습니다. 단속 뿐 아니라 처벌도 강화하고 성매매로 벌어들인 돈은 모두 몰수하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성매매특별법으로 양산된 변종 업소처럼 또다른 '풍선효과'가 생기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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