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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에 인터넷 그리고 언론사 기사 노홍철 씨의 음주운전 적발로 기사가 도배하다시피 했는데.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함정 단속이냐, 이런 논란,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교수님께서 음주운전 사건부터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어서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서 와인 한잔을 먹고 그런데 주변에 연락이 와서 불법 주정차가 되어 있기 때문에 20m, 30m를 움직이는 인적으로 이렇게 해 주는 과정에서 단속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그런데 또 중요한 것은 일반적으로 보면 사실 호흡측정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음주측정기를 부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그런데 이 부분도 처음에 무조건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이냐 아니면 소위 기획사측 얘기는 예를 들면 체액 검사를 하게 되면 14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당장 음주측정 결과가 안 나와서 상당 기간 동안 자숙하고 팬에게 미안한 표시도 하고 그러한 목적으로 했다고 하는데 그 부분도 사실관계가 있어야 되는 것으로 보이고요.
즉 음주측정에 대해서 거부한 것이냐, 아니면 그야말로 여러 가지를 고려를 해서 자숙과 미안함을 표시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느냐, 이런 부분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 큰 틀에서 보면 어쨌든 유명 연예인이 또다시 음주운전에 연루됐다고 하는 면에서 공적인물에 준하는 사람으로 봤을 때 상당히 아쉬움이 있지 않느냐,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법원 판례를 보더라도 조금 더라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예외 없이 음주운전 처벌이 적절했다는 판례가 있죠?
[인터뷰]
아니오, 그런데 이게 아시다시피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 우리가 무조건 음주운전이라고 부르지만 처벌이 되는 음주운전이 되려면 음주측정수치가 0. 05를 넘겨야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노홍철 씨 같은 경우에는 와인 한 잔이면 애매하기는 합니다.
이게 맥주 글라스로 두 잔 정도가 0. 05 조금 못 미친다라고 보는데 와인은 또 맥주보다 도수가 높을 수 있고요.
그래서 한 잔이라도 수치가 넘을 수 있는데 본인도 그런 부분이 아쉬워서 바로 불지 않고 채혈 방식을 선택했던 것 같은데 보통 우리가 실제로는 부는 방식보다 채혈방식을 했을 때 수치가 좀더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통상적으로요.
그래서 이 방식은 음주운전 걸리면 선택하지 않는 게 좋고. 어쨌든간에 노홍철 씨 와인 한 잔 마시고 차로 옮기려고 했던 사실에, 수치가 나오면 음주운전이다, 아니다는 판가름이 나겠죠.
그런데 여론이 특이점인데요.
원래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하면 굉장히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지금 또 노홍철 씨 같은 경우에는 벌써부터 무한도전 하차를 하지 말라는 어떤 동정론이 일고 있어서 재미있네요.
[앵커]
그런데 네티즌들 의견, 지금 말씀하셨으니까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빛나 앵커 설명해 주시죠.
[앵커]
방송인 노홍철 씨의 음주운전을 두고 인터넷 여론이 뜨거웠는데요.
평소 긍정적인 이미지의 방송인이었기에이번 음주운전 사태를 두고 네티즌들은 더 안타까워하고 실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댓글 보시죠.
"죄를 감싸줄 순 없습니다.워낙 잘해왔던 사람이라 안타까울 뿐이죠."
"이래서 평소 이미지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공인으로서 사회적인 책임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함정 취재설’을 둘러싼 네티즌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함정취재든 뭐든 음주운전이죠."
"어떠한 이유에서든 음주운전은 잘못된 것이고 노홍철의 자숙 또한 옳은 결정"이라면서 음모론의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음주운전은 잘못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네티즌의 촌철살인 알아봤습니다.
[앵커]
함정취재 관련한 댓글들은 제가 본 댓글들하고는 많이 분위기가 다르네요.
상당히 부정적인 것들이 많았는데 일단 네티진들은 이런 의혹을 제기하죠.
하필 아무리 강남, 그 넓은 곳에서 그 골목길에 어떻게 경찰이 음주단속을 했고 그걸 또 어떻게 파파라치를 많이 한 그 언론사에서 포착을 했느냐.
그런 것 때문에 이제는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인터뷰]
저는 함정이라고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취재를 하고 있었던 와중에 장 모씨 모델이 생일이었는데 그날 같이 생일파티가 한 것도 아니고 거기에 참석을 했는데 여하튼 거기에 있다 보니까 신고를 했든 거기에서 우연히 그걸 단속을 하고 있었던, 노홍철 씨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굉장히 억울한 상황일 수 있죠.
왜냐하면 자기가 운전을 하려고 어디를 가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자동차를 옮겨달라고 해서 거기에 발렛 기사가 없다 보니까 직접 하다가 그렇게 됐는데 물론 그 자체도 음주운전이기는 하지만 억울할 수 있고 더군다나 여기에서 지금 아까도 말씀을 하셨지만 그 자리에서 이걸 부느냐. 피를 뽑느냐, 채혈을 하느냐.
채혈하면 좀더 심하게 나올 수 있다라는 것 자체가 음주운전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지금 부는 거나 피를 뽑는 거나 똑같아야 되는데 그게 더 높아진다는 건 신뢰도가 없는 거거든요.
이렇게 하는 것과 저렇게 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면 그 자체, 그러면 마이너스적으로, 예를 들어서 0. 051인데 이게 채혈을 할 때는 0. 05가 됐어요. 그러면 0. 4의 편차가 생기잖아요.
마이너스적으로도 감해 줘야 되는 게 사실 과학적인 건데 무조건 높은 쪽으로 하는 거 자체가 음주운전은 무조건 처벌하려는 자체, 또 하나는 노홍철 씨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그동안의 이미지나 이런 걸 봐서는 가벼워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진중하게 움직이는 스타일이었는데 여기에서는 모 언론사가 아무튼 악의적이기까지는 않지만 아무튼한 건 잡았다는 식으로 보도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억울한 것 같습니다.
[앵커]
노홍철 씨 아세요?
[인터뷰]
잘 모르고.
개인적으로 변호해 주는 거는 아니에요.
[인터뷰]
정말 선의로 차를 빼기 위해서 20, 30m를 운전했다, 그런데 목전에 20, 30m에서 걸린 거란 말이죠.
그러면 상식적으로 봐서는 지금 음주단속 하는 것이 다 보이는데, 20, 30m 앞이면 말이죠.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런 것인지 이 부분이 조금 의혹이 있고요.
그다음에 또 다른 것은 지금 일반적으로 호흡 측정이 원칙이란 말이죠.
다만 호흡측정 결과에 불만이 있거나 보는 인성불성상태가 돼서 호흡측정 자체가 어려웠을 때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서 채혈측정을 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일반적으로 봐서는 소위 과다측정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호흡측정이 됐을 때.
왜냐하면 구토물이 입에 있거나 또는 보철물이 있거나 또는 트름이나 딸국질을 했을 때 알코올이 입안에 있어서 이것이 공기로 나왔을 때 실제보다 더 높이 측정되는 이런 과다측정은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정확한 것은 혈중 내에 있는 알코올을 채혈을 하는 것이 더 필요하죠.
다만 이 와중에서 일부 음주운전자들은 시간을 버는 이런 것을 하죠, 1시간, 2시간.
그러면 체내에 있는 알코올이 줄어드니까 그래서 그것을 또 역으로 추정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왜 일반적인 호흡측정을 하지 않고 채혈측정을 요구를 했느냐.
이 부분은 조금 특이한 음주단속이 아니었나 봅니다.
[인터뷰]
예를 들어서 음주 초기 같은 경우에는 채혈측정이 유리할 수 있죠.
왜냐하면 아직 알코올이 혈액속으로 흡수가 안 됐기 때문에.
그런데 깨어나는 과정에서 채혈 할 경우 불리할 수 있죠.
그러니까 지금 와인 한 잔 정도 아니면 가볍게 한두 잔 정도 더 마실 수 있는데 아직 초기다 보니까 그렇게 대응했을 수 있고 아니면 정말 자기가 인정하고 자숙하려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건 무슨 정부가 개입을 했다라는 음모론까지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는 것은 지나친 거죠.
정부가 노홍철 씨 음주운전 한정 단속할 정도로 한가한 정부가 어디 있습니까?
이런 정도까지 억측을 낳는 건 그렇고 제가 볼 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리가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앵커]
그렇죠, 정리를 하자면 경찰 얘기는요.
서울 세관 사거리쪽에서 음주단속을 많이 하는데 그걸 보고 미리 샛길로 빠지는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경찰관이 대기를 하고 있다가 적발한 것이라는 설명이고요, 이런 음모론을 제기하면 제기할수록 노홍철 씨에게는 역공이 될 수 있다, 경찰이 얘기를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까 박사님이 말씀하신 억울한 측면이 있다는 것은 채혈 결과가 나와서 음주수치를 넘지 않으면 약간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아직은 억울하니, 안 억울하니를 얘기하기는 이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음주운전으로 걸린 분 중에 안 억울한 분들이 없어요.
사실 친구 상가집 가서 진짜 안 마시려다가 마셨다는 분부터 해서 사유는 다 있기 때문에요.
[앵커]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잘못을 했다면 잘못한 거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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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인터넷 그리고 언론사 기사 노홍철 씨의 음주운전 적발로 기사가 도배하다시피 했는데.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함정 단속이냐, 이런 논란,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교수님께서 음주운전 사건부터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어서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서 와인 한잔을 먹고 그런데 주변에 연락이 와서 불법 주정차가 되어 있기 때문에 20m, 30m를 움직이는 인적으로 이렇게 해 주는 과정에서 단속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그런데 또 중요한 것은 일반적으로 보면 사실 호흡측정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음주측정기를 부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그런데 이 부분도 처음에 무조건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이냐 아니면 소위 기획사측 얘기는 예를 들면 체액 검사를 하게 되면 14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당장 음주측정 결과가 안 나와서 상당 기간 동안 자숙하고 팬에게 미안한 표시도 하고 그러한 목적으로 했다고 하는데 그 부분도 사실관계가 있어야 되는 것으로 보이고요.
즉 음주측정에 대해서 거부한 것이냐, 아니면 그야말로 여러 가지를 고려를 해서 자숙과 미안함을 표시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느냐, 이런 부분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 큰 틀에서 보면 어쨌든 유명 연예인이 또다시 음주운전에 연루됐다고 하는 면에서 공적인물에 준하는 사람으로 봤을 때 상당히 아쉬움이 있지 않느냐,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법원 판례를 보더라도 조금 더라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예외 없이 음주운전 처벌이 적절했다는 판례가 있죠?
[인터뷰]
아니오, 그런데 이게 아시다시피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 우리가 무조건 음주운전이라고 부르지만 처벌이 되는 음주운전이 되려면 음주측정수치가 0. 05를 넘겨야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노홍철 씨 같은 경우에는 와인 한 잔이면 애매하기는 합니다.
이게 맥주 글라스로 두 잔 정도가 0. 05 조금 못 미친다라고 보는데 와인은 또 맥주보다 도수가 높을 수 있고요.
그래서 한 잔이라도 수치가 넘을 수 있는데 본인도 그런 부분이 아쉬워서 바로 불지 않고 채혈 방식을 선택했던 것 같은데 보통 우리가 실제로는 부는 방식보다 채혈방식을 했을 때 수치가 좀더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통상적으로요.
그래서 이 방식은 음주운전 걸리면 선택하지 않는 게 좋고. 어쨌든간에 노홍철 씨 와인 한 잔 마시고 차로 옮기려고 했던 사실에, 수치가 나오면 음주운전이다, 아니다는 판가름이 나겠죠.
그런데 여론이 특이점인데요.
원래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하면 굉장히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지금 또 노홍철 씨 같은 경우에는 벌써부터 무한도전 하차를 하지 말라는 어떤 동정론이 일고 있어서 재미있네요.
[앵커]
그런데 네티즌들 의견, 지금 말씀하셨으니까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빛나 앵커 설명해 주시죠.
[앵커]
방송인 노홍철 씨의 음주운전을 두고 인터넷 여론이 뜨거웠는데요.
평소 긍정적인 이미지의 방송인이었기에이번 음주운전 사태를 두고 네티즌들은 더 안타까워하고 실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댓글 보시죠.
"죄를 감싸줄 순 없습니다.워낙 잘해왔던 사람이라 안타까울 뿐이죠."
"이래서 평소 이미지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공인으로서 사회적인 책임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함정 취재설’을 둘러싼 네티즌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함정취재든 뭐든 음주운전이죠."
"어떠한 이유에서든 음주운전은 잘못된 것이고 노홍철의 자숙 또한 옳은 결정"이라면서 음모론의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음주운전은 잘못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네티즌의 촌철살인 알아봤습니다.
[앵커]
함정취재 관련한 댓글들은 제가 본 댓글들하고는 많이 분위기가 다르네요.
상당히 부정적인 것들이 많았는데 일단 네티진들은 이런 의혹을 제기하죠.
하필 아무리 강남, 그 넓은 곳에서 그 골목길에 어떻게 경찰이 음주단속을 했고 그걸 또 어떻게 파파라치를 많이 한 그 언론사에서 포착을 했느냐.
그런 것 때문에 이제는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인터뷰]
저는 함정이라고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취재를 하고 있었던 와중에 장 모씨 모델이 생일이었는데 그날 같이 생일파티가 한 것도 아니고 거기에 참석을 했는데 여하튼 거기에 있다 보니까 신고를 했든 거기에서 우연히 그걸 단속을 하고 있었던, 노홍철 씨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굉장히 억울한 상황일 수 있죠.
왜냐하면 자기가 운전을 하려고 어디를 가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자동차를 옮겨달라고 해서 거기에 발렛 기사가 없다 보니까 직접 하다가 그렇게 됐는데 물론 그 자체도 음주운전이기는 하지만 억울할 수 있고 더군다나 여기에서 지금 아까도 말씀을 하셨지만 그 자리에서 이걸 부느냐. 피를 뽑느냐, 채혈을 하느냐.
채혈하면 좀더 심하게 나올 수 있다라는 것 자체가 음주운전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지금 부는 거나 피를 뽑는 거나 똑같아야 되는데 그게 더 높아진다는 건 신뢰도가 없는 거거든요.
이렇게 하는 것과 저렇게 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면 그 자체, 그러면 마이너스적으로, 예를 들어서 0. 051인데 이게 채혈을 할 때는 0. 05가 됐어요. 그러면 0. 4의 편차가 생기잖아요.
마이너스적으로도 감해 줘야 되는 게 사실 과학적인 건데 무조건 높은 쪽으로 하는 거 자체가 음주운전은 무조건 처벌하려는 자체, 또 하나는 노홍철 씨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그동안의 이미지나 이런 걸 봐서는 가벼워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진중하게 움직이는 스타일이었는데 여기에서는 모 언론사가 아무튼 악의적이기까지는 않지만 아무튼한 건 잡았다는 식으로 보도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억울한 것 같습니다.
[앵커]
노홍철 씨 아세요?
[인터뷰]
잘 모르고.
개인적으로 변호해 주는 거는 아니에요.
[인터뷰]
정말 선의로 차를 빼기 위해서 20, 30m를 운전했다, 그런데 목전에 20, 30m에서 걸린 거란 말이죠.
그러면 상식적으로 봐서는 지금 음주단속 하는 것이 다 보이는데, 20, 30m 앞이면 말이죠.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런 것인지 이 부분이 조금 의혹이 있고요.
그다음에 또 다른 것은 지금 일반적으로 호흡 측정이 원칙이란 말이죠.
다만 호흡측정 결과에 불만이 있거나 보는 인성불성상태가 돼서 호흡측정 자체가 어려웠을 때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서 채혈측정을 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일반적으로 봐서는 소위 과다측정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호흡측정이 됐을 때.
왜냐하면 구토물이 입에 있거나 또는 보철물이 있거나 또는 트름이나 딸국질을 했을 때 알코올이 입안에 있어서 이것이 공기로 나왔을 때 실제보다 더 높이 측정되는 이런 과다측정은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정확한 것은 혈중 내에 있는 알코올을 채혈을 하는 것이 더 필요하죠.
다만 이 와중에서 일부 음주운전자들은 시간을 버는 이런 것을 하죠, 1시간, 2시간.
그러면 체내에 있는 알코올이 줄어드니까 그래서 그것을 또 역으로 추정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왜 일반적인 호흡측정을 하지 않고 채혈측정을 요구를 했느냐.
이 부분은 조금 특이한 음주단속이 아니었나 봅니다.
[인터뷰]
예를 들어서 음주 초기 같은 경우에는 채혈측정이 유리할 수 있죠.
왜냐하면 아직 알코올이 혈액속으로 흡수가 안 됐기 때문에.
그런데 깨어나는 과정에서 채혈 할 경우 불리할 수 있죠.
그러니까 지금 와인 한 잔 정도 아니면 가볍게 한두 잔 정도 더 마실 수 있는데 아직 초기다 보니까 그렇게 대응했을 수 있고 아니면 정말 자기가 인정하고 자숙하려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건 무슨 정부가 개입을 했다라는 음모론까지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는 것은 지나친 거죠.
정부가 노홍철 씨 음주운전 한정 단속할 정도로 한가한 정부가 어디 있습니까?
이런 정도까지 억측을 낳는 건 그렇고 제가 볼 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리가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앵커]
그렇죠, 정리를 하자면 경찰 얘기는요.
서울 세관 사거리쪽에서 음주단속을 많이 하는데 그걸 보고 미리 샛길로 빠지는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경찰관이 대기를 하고 있다가 적발한 것이라는 설명이고요, 이런 음모론을 제기하면 제기할수록 노홍철 씨에게는 역공이 될 수 있다, 경찰이 얘기를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까 박사님이 말씀하신 억울한 측면이 있다는 것은 채혈 결과가 나와서 음주수치를 넘지 않으면 약간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아직은 억울하니, 안 억울하니를 얘기하기는 이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음주운전으로 걸린 분 중에 안 억울한 분들이 없어요.
사실 친구 상가집 가서 진짜 안 마시려다가 마셨다는 분부터 해서 사유는 다 있기 때문에요.
[앵커]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잘못을 했다면 잘못한 거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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