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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연구진이 인삼의 잎과 줄기를 이용해서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난 화장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식품이나 의약품을 만드는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확기를 맞은 들녘에서 인삼 캐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삼 수확은 잎과 줄기를 먼저 걷어낸 뒤 농기계로 땅속에 묻힌 인삼을 캐내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걷어낸 잎과 줄기는 대부분 버려지게 되는데 이제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구진이 이 잎과 줄기에 미생물을 넣어 발효시킨 결과 일반 인삼이나 홍삼에 없는 활성사포닌의 함량이 9배나 늘어났습니다.
이 활성사포닌은 우선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미백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부탄력을 좋게 해주는 콜라겐의 합성을 증가시켜준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피부 주름이 생기는 것도 줄여줍니다.
[인터뷰:이대영,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연구원]
"진저롤사이드 F1 같은 경우에는 피부 미백효과와 주름개선, 그리고 피부 탄력효과가 뛰어남을 확인했습니다."
특허출원중인 이 기술을 공동개발한 업체측은 화장품 원료로 만들어 수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희철, 화장품 원료 업체 대표]
"(인삼 사포닌은) 특히 유럽이나 대만,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분으로 미백효과와 주름개선 효과가 탁월해서 많은 내·외국인이 좋아하는 성분이 될 것 같습니다."
쓸모없이 버려지던 인삼 잎과 줄기가 화장품 원료로 다시 태어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게 됐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내 연구진이 인삼의 잎과 줄기를 이용해서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난 화장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식품이나 의약품을 만드는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확기를 맞은 들녘에서 인삼 캐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삼 수확은 잎과 줄기를 먼저 걷어낸 뒤 농기계로 땅속에 묻힌 인삼을 캐내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걷어낸 잎과 줄기는 대부분 버려지게 되는데 이제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구진이 이 잎과 줄기에 미생물을 넣어 발효시킨 결과 일반 인삼이나 홍삼에 없는 활성사포닌의 함량이 9배나 늘어났습니다.
이 활성사포닌은 우선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미백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부탄력을 좋게 해주는 콜라겐의 합성을 증가시켜준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피부 주름이 생기는 것도 줄여줍니다.
[인터뷰:이대영,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연구원]
"진저롤사이드 F1 같은 경우에는 피부 미백효과와 주름개선, 그리고 피부 탄력효과가 뛰어남을 확인했습니다."
특허출원중인 이 기술을 공동개발한 업체측은 화장품 원료로 만들어 수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희철, 화장품 원료 업체 대표]
"(인삼 사포닌은) 특히 유럽이나 대만,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분으로 미백효과와 주름개선 효과가 탁월해서 많은 내·외국인이 좋아하는 성분이 될 것 같습니다."
쓸모없이 버려지던 인삼 잎과 줄기가 화장품 원료로 다시 태어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게 됐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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