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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 롯데월드에서 어제 화재 대피 훈련을 했습니다.
1,203명이 훈련에 참가했는데요.
이 인원이 제2 롯데월드를 빠져나오는 데 얼마나 걸렸을까요?
단 5분 걸렸습니다.
대피시킨 소방관도 50분 안에 모두 철수했다고 합니다.
훈련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니, 이제 제2 롯데월드의 화재 안전은 문제 없는 걸까요?
문제는 훈련에 참가한 사람들의 면면에 있었습니다.
천 2백여 명 가운데, 절반이 롯데 직원이었던 겁니다.
롯데 측은 처음에는 스무 명만 원이라고 했다가, 기자들이 자꾸 질문을 하니까 털어놨다고 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김종천, 롯데물산 사업총괄이사]
(환자분 말고도 대피하셨던 분들 중에서도 직원이 있었다는 말씀이네요?)
"예. 미리 업체에서 뽑았던 인원들이 있습니다. 현재 교육받고 있고, 서비스 받고 있고...."
(그 분이 몇명이예요?)
"6백 여명 됩니다."
(천 2백 명 중에 절반은 직원인거네요?)
"네."
더군다나 이번 훈련은 6층까지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국내 최고층 빌딩이어서 대피 훈련이 더 중요한 것 아니었나 싶은데요.
돌다리도 두들기고 또 두들기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2 롯데월드에서 어제 화재 대피 훈련을 했습니다.
1,203명이 훈련에 참가했는데요.
이 인원이 제2 롯데월드를 빠져나오는 데 얼마나 걸렸을까요?
단 5분 걸렸습니다.
대피시킨 소방관도 50분 안에 모두 철수했다고 합니다.
훈련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니, 이제 제2 롯데월드의 화재 안전은 문제 없는 걸까요?
문제는 훈련에 참가한 사람들의 면면에 있었습니다.
천 2백여 명 가운데, 절반이 롯데 직원이었던 겁니다.
롯데 측은 처음에는 스무 명만 원이라고 했다가, 기자들이 자꾸 질문을 하니까 털어놨다고 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김종천, 롯데물산 사업총괄이사]
(환자분 말고도 대피하셨던 분들 중에서도 직원이 있었다는 말씀이네요?)
"예. 미리 업체에서 뽑았던 인원들이 있습니다. 현재 교육받고 있고, 서비스 받고 있고...."
(그 분이 몇명이예요?)
"6백 여명 됩니다."
(천 2백 명 중에 절반은 직원인거네요?)
"네."
더군다나 이번 훈련은 6층까지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국내 최고층 빌딩이어서 대피 훈련이 더 중요한 것 아니었나 싶은데요.
돌다리도 두들기고 또 두들기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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