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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신문입니다.
동아일보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신 문제'를 다뤘습니다.
특히 미래 세대인 중고생들이 우리나라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오로지 12%만 그렇다고 답했다는 것인데요.
조사 결과를 자세히 볼까요?
서울시내 남녀 중고교생 1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입니다.
표를 보시면 매우 신뢰한다 2.3%, 신뢰하는 편이다가 10.1%로 매우 저조했습니다.
절반에 해당하는 응답이 불신하는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가장 불신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치인을 1순위로 지목했습니다.
경찰이 2위지만 그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전체 한국 사회에 대한 신뢰 정도는 점수로 환산해서 44.7점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신뢰도는 어떤 수준인지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을 믿을 수 있는가?'라는 전반적인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나라 청소년 단 26명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스웨덴과 비교해볼까요?
60명, 러시아의 28명 보다 적었습니다.
신뢰를 사회적 자본으로 봤을 때 우리는 66위였습니다.
일본이 23위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신문은 이런 예를 소개합니다.
수십억을 탈세에 가담한 세무사에게 등록 취소가 아닌 과태료 1000만 원만 내라는 나라.
억대 보험 사기에 징역 1년을 선고하는 나라.
오히려 거짓말이 이득이라는 인식을 청소년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른이 만든 부끄러운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한겨레 신문입니다.
사진부터 보시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트, 가수 아이유, 배우 조인성 씨입니다.
이들의 공통점 모두 얼음 물 샤워, 아이스 버킷에 참여했다는 점인데요.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취지로 시작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 '아이스 버킷'열풍에 대해 신문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진정 사회를 바꾸는 기부인지? 단지 명사들의 홍보 수단인지 고민해 보자는 것입니다.
아이스 버킷의 열풍은 실제로 대단한데요.
미국에서만 모금액이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자신이 얼음 물을 뒤집어 쓰는 모습을 SNS에 올리고 이는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행사를 하고 난 후에 기부를 해야하는데 기부와 상관없이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고, 환자의 아픔이 아닌 기부자에게 중심의 캠페인이라 참가자들의 자기 만족 도구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지나친 홍보도 문제입니다.
최근 국내 유명 가수가 속이 다 비치는 속옷을 입고 진행을 해서 뒷말을 낳기도 했지요.
취지가 좋은 만큼 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86%의 초,중,고에서 9시 등교가 실시됐습니다.
덕부네 아직도 일어나는 않은 학생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찬반이 팽팽하다는 것입니다.
여론 조사결과 학생들은 늦잠을 자서 좋다고 했지만, 부모들은 불안하기도 했다는 데요.
찬성과 반대 의견을 모아봤습니다.
일찍 나와 친구와 베드민턴을 치기로 약속했다.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아침 시간이 생겼다며 명준이는 좋아했습니다.
이른 등교가 주던 부담이 완화되면서 오직 진학을 위한 공부라는 부담도 줄었다는 학부모도 있었습니다.
반면, 하교 시간이 늦어지면서 학원 전에 밥을 먹일 수가 없다며 불평을 하기도 했고, 출근 시간과 겹쳐 교통 체증이 심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인 학생도 있었습니다.
또, 도시마다 특색이 달라 등교 시간에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며 일괄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마지막으로 한국일보 기사볼까요?
얼마 전 임신부는 참치를 아예 먹지말라는 미국 컨슈머 리포트의 권고가 있어서 파장이 컸는데요.
문제는 미국 심품의약국 FDA와 WHO의 주장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생선 기름에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어서 오히려 섭취를 늘리라고 권고했기 때문인데요.
도대체 뭘 따르라는 말일까요?
신문이 정리한 바에 따르면 수은이 많은 생선을 줄이고 수은이 비교적 적은 생선을 먹으라고 조언합니다.
참치, 상어 같은 큰 물고기는 다른 작은 물고기를 먹는데다 수명도 길어서 수은 축적이 많은 물고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상어는 수명이 상당히 길어 수은이 많이 축적이 된다고 합니다.
반면 연어, 청어, 고등어, 대구 등은 수은이 적어서 어린이나 임신부가 섭취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임신부는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유하는데요.
콩, 달걀, 살코기 같은 것입니다.
결국 식품에 함유된 성질과 장단점을 예민하게 판단하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인데요.
먹는 것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식생활로 건강 생활 유지하시지 바랍니다.
오늘 신문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신문입니다.
동아일보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신 문제'를 다뤘습니다.
특히 미래 세대인 중고생들이 우리나라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오로지 12%만 그렇다고 답했다는 것인데요.
조사 결과를 자세히 볼까요?
서울시내 남녀 중고교생 1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입니다.
표를 보시면 매우 신뢰한다 2.3%, 신뢰하는 편이다가 10.1%로 매우 저조했습니다.
절반에 해당하는 응답이 불신하는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가장 불신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치인을 1순위로 지목했습니다.
경찰이 2위지만 그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전체 한국 사회에 대한 신뢰 정도는 점수로 환산해서 44.7점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신뢰도는 어떤 수준인지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을 믿을 수 있는가?'라는 전반적인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나라 청소년 단 26명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스웨덴과 비교해볼까요?
60명, 러시아의 28명 보다 적었습니다.
신뢰를 사회적 자본으로 봤을 때 우리는 66위였습니다.
일본이 23위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신문은 이런 예를 소개합니다.
수십억을 탈세에 가담한 세무사에게 등록 취소가 아닌 과태료 1000만 원만 내라는 나라.
억대 보험 사기에 징역 1년을 선고하는 나라.
오히려 거짓말이 이득이라는 인식을 청소년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른이 만든 부끄러운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한겨레 신문입니다.
사진부터 보시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트, 가수 아이유, 배우 조인성 씨입니다.
이들의 공통점 모두 얼음 물 샤워, 아이스 버킷에 참여했다는 점인데요.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취지로 시작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 '아이스 버킷'열풍에 대해 신문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진정 사회를 바꾸는 기부인지? 단지 명사들의 홍보 수단인지 고민해 보자는 것입니다.
아이스 버킷의 열풍은 실제로 대단한데요.
미국에서만 모금액이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자신이 얼음 물을 뒤집어 쓰는 모습을 SNS에 올리고 이는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행사를 하고 난 후에 기부를 해야하는데 기부와 상관없이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고, 환자의 아픔이 아닌 기부자에게 중심의 캠페인이라 참가자들의 자기 만족 도구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지나친 홍보도 문제입니다.
최근 국내 유명 가수가 속이 다 비치는 속옷을 입고 진행을 해서 뒷말을 낳기도 했지요.
취지가 좋은 만큼 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86%의 초,중,고에서 9시 등교가 실시됐습니다.
덕부네 아직도 일어나는 않은 학생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찬반이 팽팽하다는 것입니다.
여론 조사결과 학생들은 늦잠을 자서 좋다고 했지만, 부모들은 불안하기도 했다는 데요.
찬성과 반대 의견을 모아봤습니다.
일찍 나와 친구와 베드민턴을 치기로 약속했다.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아침 시간이 생겼다며 명준이는 좋아했습니다.
이른 등교가 주던 부담이 완화되면서 오직 진학을 위한 공부라는 부담도 줄었다는 학부모도 있었습니다.
반면, 하교 시간이 늦어지면서 학원 전에 밥을 먹일 수가 없다며 불평을 하기도 했고, 출근 시간과 겹쳐 교통 체증이 심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인 학생도 있었습니다.
또, 도시마다 특색이 달라 등교 시간에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며 일괄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마지막으로 한국일보 기사볼까요?
얼마 전 임신부는 참치를 아예 먹지말라는 미국 컨슈머 리포트의 권고가 있어서 파장이 컸는데요.
문제는 미국 심품의약국 FDA와 WHO의 주장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생선 기름에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어서 오히려 섭취를 늘리라고 권고했기 때문인데요.
도대체 뭘 따르라는 말일까요?
신문이 정리한 바에 따르면 수은이 많은 생선을 줄이고 수은이 비교적 적은 생선을 먹으라고 조언합니다.
참치, 상어 같은 큰 물고기는 다른 작은 물고기를 먹는데다 수명도 길어서 수은 축적이 많은 물고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상어는 수명이 상당히 길어 수은이 많이 축적이 된다고 합니다.
반면 연어, 청어, 고등어, 대구 등은 수은이 적어서 어린이나 임신부가 섭취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임신부는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유하는데요.
콩, 달걀, 살코기 같은 것입니다.
결국 식품에 함유된 성질과 장단점을 예민하게 판단하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인데요.
먹는 것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식생활로 건강 생활 유지하시지 바랍니다.
오늘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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