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교문동 교회 큰불..."100여 명 대피"

경기 구리시 교문동 교회 큰불..."100여 명 대피"

2025.07.02.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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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교회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예배를 위해 교회 안에 있던 신도 등 백여 명이 스스로 대피했는데,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불이 난 지 1시간 40분 정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구리시 재난상황실은 지붕이 가연성 재질로 돼 있어 불길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리시는 불이 나자 다량의 연기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변 시민들은 현장에 접근하지 말고 주변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은 4층 정도 높이 지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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