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문자메시지로 오늘만큼은 애교있는 아들 딸로!

어버이날, 문자메시지로 오늘만큼은 애교있는 아들 딸로!

2014.05.08.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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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 때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2014년 5월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말 건셨습니까?

전화로 안부는 물으셨는지요?

사랑하는 마음은 넘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으신다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어버이날 문자'와 관련된 문구 모음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이전 2G폰 때 쓰던 추억의 문자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문자에는 카네이션은 물론이고, 천 년 묶은 산삼까지 배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진심 어린 '사랑합니다' 한 마디면, 입가에 미소가 온 종일 가득하실겁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부모님께 드릴 선물도 빠트릴 수 없는데요.

남성과 여성의 구매 패턴이 달랐는데요.

여성은 부모님의 건강을 더 챙겼고 남성은 부모님의 멋을 더 생각했습니다.

옥션의 지난 한 달간 상품판매량 분석결과인데요.

녹용과 과즙 같은 건강식품의 경우 성별로 여성 구매 비중이 53%, 남성은 47%였고, 마시지 기계 같은 건강용품도 여성 구매비중이 54%로 남성 46%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패션의류나 소품은 성별 구매 비중이 남성이 61%, 여성은 39%였습니다.

그럼 직장인들은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위해 평균적으로 얼마 정도를 지출할 계획일까요?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조사결과를 보면 결혼한 직장인들의 경우 60만 원 정도를(60만 4269원) 쓸 것이라고 답했고 미혼의 경우 29만 원 정도를(29만 4003원)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해 미혼자와 기혼자의 차이가 두 배 정도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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