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신상 관련 의혹 사실무근"

채동욱 "신상 관련 의혹 사실무근"

2013.09.13.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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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퇴한 것은 취임 5달 만입니다.

총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최근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퇴의 변을 한번 보겠습니다.

사퇴의 변은 "검찰총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자 한다"며 "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해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검찰을 이끌어 왔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모든 사건마다 공정하고 있는 그대로 법률을 적용해왔고 그 외에 다른 어떠한 고려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면서 자신의 신상에 관한 언론 보도, 즉 조선일보의 혼외 아들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공직자의 양심적인 직무 수행을 어렵게 하는 일이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검찰 조직에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소중한 직분을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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