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빠진 엄마 강제 입원시킨 딸 기소

다단계 빠진 엄마 강제 입원시킨 딸 기소

2012.05.15.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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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다단계에 빠진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혐의로 딸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2009년 2월 정신병원 직원을 시켜 어머니를 병원차에 강제로 태운 뒤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어머니는 강제입원된 날 의사 면담을 통해 정신병이 없다는 것을 확인받은 뒤 풀려났습니다.

김 씨는 어머니가 자신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단계에 투자한 것을 알고 아파트를 몰래 처분하기 위해 어머니를 강제로 입원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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