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동 재건마을' 임시가옥 기습 철거

'포이동 재건마을' 임시가옥 기습 철거

2011.09.29.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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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청과 용역업체 직원 40여 명이 서울 개포동 판자촌인 '포이동 재건마을'의 임시가옥 7채를 기습 철거했습니다.

철거 작업은 10분간 진행됐으며 기습 철거에 반발해 주민 30여 명이 강남구청을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무허가 판자촌인 포이동 재건마을은 지난 6월 화재로 전체 96가구 가운데 74가구가 불에 탔으며 이후 주민들은 마을 철거 방침을 세운 강남구와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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